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 과학과 철학이 증명하는 평생 현역의 원리 ㅣ 50 플러스 50 라이프 시리즈
박상철 지음 / 시공사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나이는 어떻게 힘이 되는가 by박상철


🌱 생명에는 정년이 없다.
몸은 스스로 복구하고, 뇌는 계속 배우며, 경험은 나이가 들수록 자산이 된다.
과학과 철학이 증명하는 평생 현역의 원리! 🌱


~ 세상이 온통 젊음을 추구한다.
나이에 비해 젊어야 좋다는 인식때문에 온갖 수술과 시술을 감행해서라도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 친다.
심지어 관리 잘 된 연예인들조차도 주름 하나에 악플이 달린다.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인데 왜 그리도 젊음에 집착하는 걸까?

사실은 나 역시 그랬다.
한 살이라도 젊어보이고 싶었고, 한해한해 나이드는 것이 싫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며 인식의 전환이 좀 있었다. 내 생각을 바꿀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체계가 바뀌어야 한다.

나이가 우리를 약하게 만든 것은 산업화 시대가 만든 정년제의 영향이 크다.
65세를 기준으로 정해진 노년의 개념은 사람들로 하여금 65세부터는 더 이상 이 사회에 필요없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준다.
그러나 저자는 말한다.
생명에는 은퇴도, 정년도 없다고.
하늘의 운행에 쉼이 없듯, 생명의 흐름도 멈추지 않는다고.

인간은 65세에, 혹은 어떤 특정 나이에 갑자기 늙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회가 늙었다고 규정하고 우리가 그것을 믿을 때, 비로소 노화가 시작된다.
이러한 사회적 암시는 개개인을 비롯한 사회 전체의 생명력을 갉아먹기에 인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

노동의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는 효율성 측면에서 늘 생산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다보니 고령자는 당연히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기준을 바꿔서, 단위 시간당 산출량으로 보는 생산성이 아니라 기여도로 보면 어떨까? 속도보다는 질, 효율보다는 의미로 본다면 고령자의 노동 기여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
또한 그들이 주는 멘토링과 코칭의 경제적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생명은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급격히 확장되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엄청나게 늘었고, 인공관절이나 심박조율기 등의 생체보조기 들이 늘어나면서 타고난 신체능력이 노화나 건강악화로 제 기능을 못할 때도 생활에 큰 지장이 없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인공지능이 발달하니 모두가 ai 비서를 사용할 수 있고, 집도 스마트해졌다.
덕분에 고령자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졌고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진 세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1889년 비스마르크의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65세라는 숫자는 이제 모순이 된다.
저자는 동서양의 철학과 과학, 의학 지식을 총 동원해 사회가 만들어낸 인위적 노인이라는 개념을 비판한다.
이 부분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아서 무척 흥미로웠다.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기에 노인이라는 개념도, 정년의 연령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정년" 이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은 새로운 시선이었다.
나도 이미 세상이 만들어 낸 틀에 오랫동안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한다.
"더 이상 시니어가 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냐는 질문은 버리고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물어야 할 때이다"
지금 우리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sigongsa_books
🔅< 시공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는어떻게힘이되는가 #박상철
#시공사 #노화 #장수 #정년
#책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