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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문학 수업 - 역사, 문화, 경제, 인구, 산업이 교차하는 도시 이야기
도시연구소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 도시 인문학 수업 by도시연구소
🌱 서울에서 안동까지,
대한민국 30개 도시의 운명을 추적하다.
도시를 읽는 일은
내 삶의 방향을 읽는 일이다! 🌱
~ 이 책을 읽기 전에, 도시 연구소의 유튜브를 먼저 찾아 보았다.
처음에는 저자명을 보고 진짜 도시 연구소라는 곳이 있는 줄 알았는 데, 알고보니 유튜브 채널이었다.
책에도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유튜브에서 생생한 영상을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도시는 그저 콘크리트 덩어리가 아니다.
그 안에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시간들,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래서 저자는 도시를 좋아한다.
각 도시들이 가지는 고유한 매력을 담기 위해 직접 발로 뛴 곳만 해도 무려 100여곳이라니 대단하다.
책에는 모두 30개의 도시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는 "1부 지도가 포착하지 못한 도시의 운명사, 2부 생존에서 풍요로, 도시의 선순환 구조" 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각 도시들을 분석한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처럼 큰 도시들도 있지만 지방으로 내려가 충주, 안동, 나주, 상주 등 이제는 도시라 부르기에는 너무 작아진 곳들도 있다.
2부에서는 위에서 본 각 도시들이 왜 서로의 운명이 달라졌는 지를 분석한다.
어떤 도시는 과거보다 더 풍요로워진 데 반해, 어떤 도시는 그랬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쇠퇴했다.
이는 도시가 선순환이 되느냐? 악순환이 되느냐? 의 차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사람을 부르고, 모여든 인구가 상권과 인프라를 팽창시키며, 그렇게 잘 갖춰진 인프라가 다시 새로운 일자리와 자본을 끌어당기는 이 거대한 톱니바퀴의 원리는 대한민국 모든 도시의 생존을 관통하는 절대적인 공식이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따라 흐르고, 돈은 사람을 따라 다닌다.
이 중에서 하나의 흐름이라도 끊어지면 붕괴된다. 지금 지방도시의 상당수가 이렇다. 흐름이 끊어졌다.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심각하고 그나마 남아있는 인구도 고령화가 심각하다. 노동생산성은 없고 소비력도 낮다. 지방도시들이 살아남으려 발버둥쳐도 살 수 없는 구조다.
반면에, 서울은 일자리, 인구, 교통, 상권, 학군, 그리고 미래 지속 가능성까지 모든 지표가 최대치(MAX)를 기록하는 유일한 도시다. 그래서 서울 집값은 비싼게 아니라 정직한 것이라고도 한다.
그래도 저자는 각 도시별로 희망의 빛을 하나씩 찾는다.
모두 자기만의 역량이 있었던 도시들이기에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저자의 식견 덕에 나도 도시를 보는 안목을 좀더 키운 것 같다.
@catchbook.kr
@mixcoffee_prim
🔅<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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