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신무연 지음, 정기문 감수 / 다산초당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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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by신무연

🌱 "발명의 역사를 알면, 다음 부와 권력이 어디로 향할지 보인다”
기술 전쟁의 한복판에서 변리사가 밝혀낸
정치·경제·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힘!🌱

~ 선명한 색상 위로 힘과 돈을 상징하는 칼과 벼가 나란히 있다. 책 표지부터 강렬한 책이다.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도구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 지를 살펴보는 책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도구들이 어떻게 인간의 욕망과 결합했고,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 지에 주목한다.

그런데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발명가도 아니다. 변리사이다.
현대 사회에서 변리사는 발명품 이나 이공계 특허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그래서 누구보다 새로운 도구가 가지고 올 경제적 파급력이나 사회 속 영향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그의 눈에는 인간을 편리하게 만든 도구들 속에서 권력 관계가 읽혔다.

모든 발명품들은 인간의 필요와 편리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는 위대한 발명이 세상을 평등하고 풍요롭게 바꾼다고 배웠다. 그러나 그것은 절반만 맞다.
같은 발명이라도 어떤 것은 제국을 세우고, 어떤 것은 민주주의를 연다. 극단적이다.

이 차이를 저자는 두 가지 요인으로 보았다.
첫번째는 도구가 힘을 나누는 방식이고, 두번째는 도구가 서로 묶이는 방식이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도구는 주체가 아니며 인간에게 이용당하는 객체라는 것이다. 도구는 의지가 없다. 모든 것은 인간의 욕망이 행했다.

수많은 인간들 중, 영리한 인간들은 새로운 발명품을 자신의 부와 권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아주 잘 사용했다.
그리하여 도구의 초기 사용목적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틀었다.
그 결과, 철로 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하고 화약으로는 사람을 죽였다. 그리고 그들의 땅과 재산을 뺏고 사람들을 자기 밑으로 굴복시켰다.
시계와 방적기, 전구 등등은 자본가가 더 많은 시간 동안 노동자를 일하게 만드는 데 유용한 물건으로 전락했다.

책에서는 기원전 40만년 경부터 2000년 이후까지 우리 삶에 들어온 발명품 50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는 발명품은 다르지만, 그 모든 것들이 누군가에게 돈과 권력을 더 쥐여주는 쪽으로 쓰였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 탄생되는 발명품들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이 중에서 분명 다음 부와 권력이 어디로 향할 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나침반이 있을 것이다.
길이 없다면 길을 열어야 한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와 권력의 길이 지금도 곳곳에 흩어져 있다.


@happiness_jury
@dasanbooks
🔅<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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