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해신당의 살인 by김영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 K 본격미스터리 <수상탑의 살인> 이전의 이야기들! 트릭과 수수께끼 풀이라는 정공법의 K 본격 미스터리 소설집! 🌱 ~ <수상탑의 살인> 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었다. 클로즈드 밀실 살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 작품은 역시나 한국 추리소설의 한 획을 그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단편이다. 미스터리 작품은 장편일 때와 단편일 때가 많이 다르다. 문장의 호흡이 다르고, 곳곳에 뿌려지는 단서들의 방식이 다르고, 결말이 보여주는 놀라움도 다르다. 한 마디로 흥미로움을 느끼는 포인트가 완전히 다른 데도 김영민 작가의 작품에는 빈틈이 없다. 이 소설집에는 3편의 글이 담겨있다. <해신당의 살인> 은 외딴 섬이 배경이고, <회색 장막 속의 용의> 는 산에 있는 별장이 배경이며, <불온한 손> 은 갤러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모든 작품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지만 개인적인 재미로 순서를 정해보자면 역시 <해신당의 살인> 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회색 장막 속의 용의> 였다. 역시 나는 더 완벽한 클로즈드 써클에 끌리나 보다. <해신당의 살인> 은 신당이 배경이어서 더 오싹하고 무섭고 신비롭다. 신당이라는 곳이 원래 으스스한 곳이라 이야기에서는 전반적으로 오컬트적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외딴 섬에 홀로 있는 해신당이라니!. 어두운 밤, 파도치는 바다는 마치 귀신이 머리를 풀고 달려드는 것처럼 무서운 곳이다. 그런데 용왕신을 모시는 해신당에서 사람이 죽었다. 용왕신에게 어떤 미움을 받았기에 하필 그곳에서? 나는 우선 작가가 만들어 낸 설정이 재미있었다. 이 섬에는 무속을 상징하는 해신당도 있고, 대중적인 종교를 상징하는 절인 진해사도 있다. 아주 비과학적인 공간에서 사건에 다가가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은 정통 과학인 물리다.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우리가 잘 모르는 신비로운 현상들도 과학을 알면 덜 공포스럽고 덜 신기할 수 있다. 물리학도 한규현은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탐정처럼 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실제로 작가가 물리학도 여서 모든 상황들은 흥미롭게 잘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캐릭터 한규현은 김영민 작가같기도 하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작가와 등장인물이 환상적인 조합이 기대된다.@aphrosmedia🔅<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해신당의살인 #김영민 #아프로스미디어 #소설집 #추리소설#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베스트셀러 #신간 #독서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