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읽는 동의보감 - 몸, 마음, 인생을 다스리는 최고의 건강 고전 ㅣ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김형찬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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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십에 읽는 동의보감 by김형찬

🌱 몸이 제 흐름을 찾으면 삶도 제자리를 찾는다, 오십 이후의 몸을 지키는 문장을 꼽는다면 이것일 것이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막히면 아프다
(通則不痛 不通則痛) 🌱

~ 언제나 청춘일 것 같았는 데, 돌아보니 벌써 중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마흔이 지나면 기운이 쇠하기 시작하고, 오십이 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눈과 귀가 예전같지 않다' 는 말이 있다.
중년에 들어선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말인 지 바로 알 것이다.

시간의 흐름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나약하게 만들고, 과거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나로 만들어 버렸다.
이 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오십 즈음의 중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쓰여졌다.

한의사인 저자가 보는 책은 역시 허준의 동의보감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몸을 하나의 작은 우주로 본다.
인간의 몸을 여러 요소가 서로 연결되고 끊임없이 변하는 하나의 살아있는 세계로 보기에, 그 안의 생명질서를 이해함으로써 몸과 마음과 삶을 함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십 이후부터는 잔병 하나하나를 보는 것보다 몸 전체를 봐야한다.
젊었을 때처럼 신체 한 부위가 아프다고 해서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通則不痛 不通則痛 통즉불통 불통즉통> 통하면 아프지 않고, 막히면 아프다.
그래서 활력이 떨어지면 채우고, 기혈이 막히면 순환시키고, 균형이 흐트러지면 바로 잡아야 한다.

책에서는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정' 을 이야기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세 기둥은 정(精)·기(氣)·신(神)인데, 그 중에서도 정은 몸의 근본이다. 정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시드머니이자 후천적으로 얻은 면역력. 집중력, 회복력이 모두 포함된다.
중년부터 비정상적으로 피로한 것은 뇌와 뼈를 채우던 생명의 정수인 정이 마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그래서 노년에는 근력보다 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이 든든해야 비로소 품격있는 장수가 가능하다.
인상적인 가르침이었다.
노년의 품격은 체력에서 나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데, 그 말의 깊은 의미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오십 이후의 건강은 더 많이 알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몸과 삶의 주인으로 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을 보며 내 몸을 전체적으로 들여다 본 느낌이다.
이 몸이 건강을 유지하며 품격을 지키는 데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도 배웠다.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생활해야 겠다.


@uknowbooks
🔅<유노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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