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화되었습니다
오승현 지음 / 한끼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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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동기화 되었습니다 by오승현

🌱 “이 반복을 끝내는 방법이, 정말 사고를 막는 것이었을까?”
“왜 하필, 이 다섯 명이었을까.”
결말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은 단 ‘하나’뿐이다! 🌱

~오늘도 만원 지하철에는 밥벌이를 위해 출근길에 오르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이 있다. 그들이 있기에 이 세상이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고마운 일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들 사이에도 계급이 존재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서하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비정규직 사원이다.
하루의 아버지는 봄이라는 의미로 하루의 이름을 지었지만 현실은 하루살이 마냥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는 신세다.
그래도 이전에는 알바하는 비정규직이었다면 이제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인 비정규직이 되었으니 조금은 업그레이드 되었다.
벌써 3년차 인턴. 이번 만큼은 정규직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정규직 전환심사가 있는 날!
이 날 만큼은 아빠가 온 세상의 기운을 끌어모아 하루를 도와주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우주의 기운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하루는 함께 갇힌 동기들과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처음 들은 말은
"이서윤 님! 안 들려요"
하루는 죽거나 다친 것이 아니라 교육기획팀 이서윤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5일전의 이서윤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 이상한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루는 D-9일의 김도윤이 되고, D-7일의 신지우가 되더니, D-16의 박지민이 되버린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왜 하필이면 동기들의 몸이며, 시간도 달라지는 것일까?
동기들의 몸에서 생활하는 동안 하루는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되고, 많이 느끼게 된다. 핵심은 바로 이것이었다.

"몸을 제외하고 서하루의 모든 것이 이서윤과 합쳐졌어요. 그래서 이서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 친구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하루의 삶은 하루살이의 삶이 아니었다.
모두에게 새로운 하루를 주고, 자신도 새로운 하루가 될 수 있는 힘있는 삶이었다. 진짜 하루의 아빠가 도와준 것인 지도 모르겠다.
진짜 현실에서 이런 일이 터진다면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아닐 수 있다. 그래도 나는 이 소설같은 엔딩이 세상에 더 많으리라 믿고 싶다.


@hanki_books
🔅< 한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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