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미래 - 문화자본의 무한가치 세계유산 2.0
강상규 지음 / 가디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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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과거의 미래 by강상규


🌱 "경제적 가치는 화폐에, 문화적 가치는 유산에 저장된다"
과거가 쌓여 거대한 미래 자원이 되는 경로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는 책! 🌱

~요즘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과거에 유럽은 한국인에게 선진국으로써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한국보다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간다. 그들의 조상이 남긴 위대한 문화유산을 보기 위해.

그리스와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특별한 산업 없이도 관광산업이 주는 경제력이 어마어마하다.
이탈리아 피사는 그저 작은 마을 임에도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마을 전체가 먹고 살 정도다.
그러나 문화유산을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만 본다면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위대한 문화유산 안에는 경제적 효과를 넘어서는 엄청난 가치가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광화문에서 열린 BTS의 컴백공연에서 느꼈던 희열을 잊을 수 없다.
광화문이 어떤 곳인가?
조선의 정궁이었던 경복궁의 상징이다. 거기다 광화문 광장에는 한글의 위대함을 보여준 세종대왕 동상도 있고, 한국인의 용맹한 기개를 보여준 이순신 장군의 동상도 있다.

그곳에서 지금 전 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BTS가 공연을 한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한국문화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보여준 현장이 아닌가!
이 날의 공연은 문화를 왜, 어떻게 더 발전시켜야 하는 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며 과거가 어떻게 미래를 만드는지, 현재가 얼마나 미래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과거의 큐레이터가 아닌 미래의 설계자' 로서 유산을 바라보는 법을 보여주고자 했다.
과거의 큐레이터가 미래의 설계자가 된다는 말이 상당히 근사하게 들린다.

"육조거리가 광화문통이 되고, 전쟁 후 이순신 동상이 세워준 광화문 광장은 BTS의 공연무대가 되어 세계인을 모은다~우리는 어쩌면 전혀 의식하지 않으며 방대한 새로운 유산을 빚어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역사가 되고 문화유산이 되어 미래로 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어느 나라의 문화유산이든 다 그런 시간들을 거쳤다.
중국의 천안문은 1417년에 세워진 자금성의 정문이었지만, 1989년 천안문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 새로운 기억을 남겼다.
얼마 전 크게 사랑받았던 <데몬 헌터스>는 또 어떤가? 1000년전의 무속이 현대의 k pop 과 만난 새로운 유형의 문화로 재탄생했다.

즉, 과거의 문화라고 해서 한 가지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긴 역사속에서 새로운 사건과 시대정신이 섞이며 진화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리 보면 과거의 문화를 큐레이팅 하는 사람이 미래를 설계한다는 말이 맞다.
지금 k pop 을 덕질하는 팬들의 문화도 미래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문화가 될 것 같다.
갑자기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진다.


@gadian_books
🔅< 가디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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