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처마 밑 도피자들 by리러하🌱 "이곳에서는 아무도 못 데려갑니다!”사라진 영혼을 둘러싼 인간과 차사의 아슬아슬한 공조! 미처 이승을 떠나지 못한 안타까운 영혼들, 그들에게 기꺼이 처마 밑을 내어주는 조금 특별한 기록! 🌱~ 죽음은 끝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죽음 이후를 알 수없는 인간은 언제가 죽음이 두려웠다. 인간세상에 종교가 생겨나고 철학을 공부하게 되는이유도 모두 결국은 죽음과 죽음 이후가 두려웠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죽음을 다루는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처마' 는 지금은 보기 드문 한옥집에 있는 지붕의 끝이다. 처마는 그 끝이 튀어나와 있어 비를 피할 수 있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공간이다. 도피하기에는 딱 좋은 공간일 수 있다. 현수리의 처마 밑도 그런 공간으로 쓰인다. "쫄지 마요. 내 ‘그늘’ 밑에 있는 한 저것들은 당신을 볼 수 없어요……" 현수리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안타까운 영혼들을 자신의 그늘 밑에 숨기고 저승사자가 찾지 못하도록 도와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 죽음의 순간을 맞아야 한다.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시간만큼은 좀 달랐으면 싶은 때는 많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있고 할 말이 남아 차마 발을 뗄 수 없는 영혼들이 있다. 그들은 굳이 더 살고자 하는 욕망 때문에 이승에 남으려는 것이 아니다. 자기만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있다. 그러나 저승사자는 때가 된 사람들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일을 해야한다. 그래서 그를 방해하는 현수리가 상당히 불편하다. 순리에 맞지 않는 일이다. 처음 ''소도' 라는 공간을 보았을 때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가 생각났다. 아쉬움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머물 수 있는 공간은 좋은 것 같았다. 그러나 작가의 상상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귀한 영혼의 실종' 이라는 미션을 등장인물과 독자에게 던져주며 문제를 해결하라고 한다. 거기에 이상한 인테리어 회사까지.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더해질수록 이야기는 더 흥미로워진다. 하지만 작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안에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 만큼은 담고 있다. 물론 그 해석은 읽는 독자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도 생각해 보게 된다. 대체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는 동안 잘 사는 것인가? 죽어서도 잘 살기 위해 지금을 살아야 하는 것인가? 결국, 안분지족이 답 일까? 재미난 스토리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는 흥미진진 소설이었다. @samnparkers🔅<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처마밑도피자들 #리러하 #팩토리나인 #쌤앤파커스 #저승사자 #소설 #악마의계약서는만기되지않는다#미스터리판타지 #책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