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은 설명되지 않는다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6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 그림은 설명되지 않는다 by이윤서
🌱 희·노·애·락 네 가지 감정으로 바라보는 그림 없는 그림 에세이!
눈앞에 이미지가 없을 때, 오히려 이야기는 더 또렷해지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 상상은 조용히 스며든다! 🌱
~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로 영상화되면 원작 팬들의 반발이 심한 경우가 있다. 그들이 각자 상상으로 즐기던 행복이 깨지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이미지에 익숙하고 숏츠나 릴스도 즐기지만 그래도 이미지없이 오로지 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즐거움은 크다.
그림도 그렇게 상상으로만 즐기면 어떨까?
그림 자체가 이미지인지라 의아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그것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우리는 그림을 보아야 이해할 수 있다고 믿지만, 오래 남는 것은 이미지보다 그 그림을 둘러싼 한 사람의 선택과 태도인 경우가 많다. ~ 이 책은 설명대신 삶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대신 여백을 남겨두려 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그림이 없다.
그림을 그리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낀 화가들의 이야기가 있다. 화가들의 삶을 들으며 독자도 그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느껴보라고 권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희' 는 환하게 웃는 기쁨이 아니라 그저 다시 믿어보기로 한 마음, 오늘 하루를 더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는 고요함이다.
그 고요함 안에 그랜마 모지스, 노먼 록웰, 마르크 샤갈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분노' 에서는 폭력만이 아닌 생존의 언어로 이야기한 화가들이 소개된다
장 미셸 비스키아, 에바 헤세, 프랜시스 베이컨의 분노에는 아픔이 느껴진다.
'애' 는 한때 내 안에 머물렀던 시간이 지나간 뒤 남겨지는 흔적, 삶의 속도를 바꾸는 경험이다.
조르조 모란디, 에드워드 호퍼, 루이스 웨인의 슬픔이 그림 속에 온전히 담겨있다.
'락' 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알렉산더 칼더, 데이비드 호크니, 줄리안 오비 등이 주는 힘은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도 전해진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다보니 모든 감정들이 하나로 이어지고 모든 그림들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듯 하다.
그림과 화가를 이렇듯 상상의 세계로 끌고 들어와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책이다.
@gbb_mom
@_kkimhee
@double_en_official
🎀단맘님과 킴히님 서평모집을 통해 더블엔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림은설명되지않는다 #더블엔출판사
#르온서평 #도서협찬 #그림에세이
#희노애락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