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나의 엄마는 도시의 청소부입니다 by장샤오만 🌱 헐값에 매겨진 엄마의 노동을 따라간 900일의 기록! "중국의 실리콘밸리 선전, 그곳에서엄마의 하루는 18,400원이었다” 중국이 주목하는 저널리스트 장샤오만이 완성한 ‘엄마의 노동사(史)’ 🌱~ 우리 눈에는 화려하고 근사한 것들만 보이지만 그것이 완성되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있다. 그중에는 사람들도 있다. 이 이야기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부르는 선전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첨단 과학기술이 이루어지는 곳이지만 그곳의 모든 것이 기계와 기술로만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과학자들이 생활하고 일하려면 그들을 뒷받침 해주는 육체 노동자들의 존재도 필요하다. 그 노동자들 중에는 이 글을 쓴 저자의 어머니도 있었다. 저자의 엄마는 선전의 쇼핑몰 청소부였다. 왼쪽 무릎에 활막염을 앓고 치료하고 있었지만 일하는 동안에는 내색을 할 수도 없었다. 그걸로 인해 일에 소홀하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 하층 노동자들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은 언제든 대체가능한, 소모품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미화원은 쇼핑몰의 투명 인간이자 변두리 사람이다. 쇼핑몰이 비현실적이리만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미화원 개개인의 시간을 무자비하게 빼앗은 결과다." 엄마가 그 도시의 청소 노동자가 되고 나서야 저자에게 그 도시의 청결함과 편리함이 어떻게 나오는 것인 지 보이기 시작한다. 엄마같은 청소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받으며 밤낮으로 일한 결과물이었다. 그 결과, 엄마의 손은 언제가 거칠었고 다리는 늘 아팠다. 엄마와 딸은 지금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 살지만 그들의 성장과정은 다르기에 보고 듣고 느끼는 것도 다르다. 교육수준과 일의 능력치도 다르다. 엄마는 항상 부지런히 일만 했음에도 늘 가난을 두려워 했다. 쓰레기를 볼 때도 이것이 돈이 되는지, 안 되는지로 나뉜다. 사실 그 시절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온 시간을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엄마와 딸 사이라도.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직접 지켜보고 나서야 딸은 엄마의 삶을 조금 느끼기 시작한다. 모녀의 애틋함의 눈으로 하층 노동자들의 삶을 보는 심정은 아프다. 그러나 사실 그 분들은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가족들이 맞다. 그저 그들의 노동을 굳이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안 보이는 것일 뿐이다.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고 그들의 노동에 가치를 더 부여해주면 내 지갑이 더 얇아지기 때문에.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이다. @woongjin_readers🔅<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나의엄마는도시의청소부입니다 #장샤오만 #웅진지식하우스 #논픽션#회고록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