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이곳은 타로카드 상담소가 아니다 by허선아 🌱 행복한 기억을 저당잡고 쾌락을 파는 기억 거래소의 검은 욕망! 타인의 행복을 훔쳐서라도 가짜 천국에 머물것인가! 고통을 안고서라도 진짜 내 삶을 살아낼 것인가! 🌱~ 사람들이 명리학, 타로, 별자리 같은 미신이나 점술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이 힘들고 미래가 두렵기 때문이리라. 모른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힌트라도 얻어야 안심이 된다. 이솔의 타로카드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다. 다가올 미래가 불안하여 뭐라도 준비하고 싶거나 지금이 너무 고통스러워 벗어날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들. 자기만의 비밀이 약점인 사람들. 마냥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은 굳이 그곳을 찾지 않는다. 사람들이 걱정과 불안에 잠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타고난 기질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과거에 겪은 안 좋은 경험들이 영향을 준다. 작가는 인간의 두려움과 과거의 경험을 한데 묶어 판타지 세상을 만들었다. 나쁜 기억은 버리고 좋은 기억을 갖고 싶어하는 인간에게 기억거래소라는 곳이 나타난다는 설정으로. 진짜 자신을 숨기고 사는 인플루언서 유주, 폭력이라는 아픈 기억에 잠식된 재민. 그리고 타로 상담사로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고 생각했던 이솔까지. 그들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나를 괴롭히는 나쁜 기억들만 사라지면 행복해지리라고 믿는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를 때면 그런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그러나 이 작품은 우리에게 계속 질문한다. 기억을 강제로라도 사라지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나쁜 기억이 사라져도 상처는 그대로 남아 있었어. 그들은 자기가 왜 아픈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단 말이야. 그들을 다시 치유하려면 아팠던 기억을 되돌려줘야 해" "상처는 마음 속 더 깊은 곳에 남아. 아팠던 기억을 덮는다고 해서 그 자리가 아무는 게 아니야. 그건 그냥...외면해 버린 고통이야" 이야기는 판타지지만 작가가 주는 메시지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닿아있다. 그리고 말해준다. 진짜 행복을 원한다면 피하지말고 마주 하라고. 진짜 행복은 결국 용기를 가진 사람의 것이다.@sjmarubooks🔅< 세종마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이곳은타로카드상담소가아니다 #허선아 #판타지미스터리 #세종마루 #스펙트럼시리즈 #장편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