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논을 생각할 때 나는 바나나를 깐다
이용준 지음 / 크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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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존 레논을 생각할 때 나는 바나나를 깐다 by이용준

🌱 음악이라는 가장 완벽한 기억의 방부제, 다 잊은 줄 알았던 그날의 공기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보석을 고르는 마음으로 정성껏 엄선한 숨은 밴드 음악들! 🌱


~ 나는 하루 중 상당수의 시간동안 음악을 듣는다.
유키 구라모토나 이루마 스타일의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고 영화음악도 좋아한다. 기분에 따라서는 BTS도 즐겨 듣는다.

그런데 기타를 치고 곡을 쓰며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은 평소에 어떤 곡을 들을까? 음악은 취향이니,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다 다를 것이다.
그래도 나 같은 라이트 팬은 궁금하다.
혹시 내가 몰랐던 명곡을 소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 가지 신기하고 반가웠던 건, 음악이 가슴에 들어오는 순간은 저자나 나나 비슷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틈에서 잠깐 스쳤던 멜로디들, 아무 준비없이 귀에 들어왔던 노래들, 음악이 위대해서가 아니었다. 그때의 공기, 온도, 냄새가 소리와 함께 남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순간들을 음식과도 연결지었고 집안에서, 도시의 거리에서, 일터에서, 화면 속에서 갑자기 훅 들어오는 음악들을 떠올린다.
그런 곡들이 책에는 무려 60가지 트랙이나 된다. 하나하나 들으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선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곡을 저자가 언급해서 좋았다.
히사이시 조의 One summer'day 를 보니 무척 반가윘다. 혼자 있을 때, 종종 듣는 음악이다.
그리고 나만의 보석도 하나 발견했다.
Miles Davis의 So What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 데, 앞으로는 나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좋아하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함께 수다떨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즐거웠다.
음악과 책이 하나가 되어, 읽고 듣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이 순간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어쩌면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저 지나갔던 다른 곡이 더 그리울 지도 모른다. 음악이란 그런 것이니까.
나도 나의 추억들을 모아 이런 음악 에세이를 한번 써보고 싶다.


@ksibooks
🔅< 크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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