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문장을 걷는 사람 by명지연🌱노마드 작가의 이탈리아 살이 에세이!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타르조 Tarzo 에서 '워크 앤 라이프' 가 아닌 '라이프 앤 라이프' 밸런스를 찾다. 🌱 ~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하는 것, '노마드 라이프' 가 그런 것이다. 원래 노마드(Nomad)는 특정한 거주지에 머물지 않고 풀밭이나 양식을 찾아 이동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었는 데, 요즘은 특정한 공간이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창조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많이 확장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노마드 라이프' 도 그런 의미로 쓰인다. 저자는 스스로를 책과 여행을 잇는 노마드 작가라고 말한다. 너무 근사한 말이다. 현실 세계와 책 속 세계가 하나로 이어져 문장을 걷고 세상을 돌아본다는 의미가 아닌가! 세상을 떠도는 것을 넘어서 한 차원 더 높은 노마드이다. 여기서 저자는 배우 손석구 씨가 언급한 '워크 앤 라이프' 와 '라이프 앤 라이프' 를 인용했다. "하고 싶은 일이 곧 내가 사랑하는 삶이고 평소의 삶에서도 연기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것이라 워크 앤 라이프가 곧 라이프 앤 라이프와 똑같은 개념" 이라고. 저자도 이 말이 큰 자극이 되었지만 내게도 문화충격 같은 말이었다. 우리가 노마드 라이프를 꿈꾸면서도 영원히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돈을 벌어야만 살 수있는 대다수의 삶이 이렇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리라 믿지만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 나중은 나중에도 영영 없다. 나중이 아닌 바로 지금의 삶을 찾기위해 저자는 이탈리아 세 달살이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타르조는 현대 문명에서 조금은 비껴있는 듯한 시골 마을이다. 이들 부부 옆에는 이름도 의미심장한 반려묘 데미안이 있다. 이탈리아어에 유창하지도 않으니 그들은 이방인인 노마드 그 자체다. 노마드의 삶에서 가장 크게 배우는 것은 그동안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았는 지를 깨닫는 것이다. 하나의 문화권에서만 있으면 사고방식이 고착된다. 그것을 느끼지도 못한 채 그대로 굳어있다. 그러나 유목민으로 살려면 언제나 유연해야 한다. 특히나 언어도 문화도 다른 곳에서 살아가려면.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더 빠져드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평범한 에세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고 내 가치관을 흔들리게 한 책이었다. 데미안의 아프락사스가 느껴질만큼.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 삶의 전환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forestwhalepublish🔅< 포레스트웨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문장을걷는사람 #명지연 #포레스트웨일 #이탈리아 #산문집#에세이 #노마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서평 #교양도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