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와 블루
마테오 부솔라 지음, 이현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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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비올라와 블루 by마테오 부솔라

🌱 우리도 꽃들처럼 각자의 색으로 사랑받을 수는 없을까?
이탈리아 국민작가 마테오 부솔라가 전하는 다정한 위로! 🌱


~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고정관념 속에서 살고 있다.
그 고정관념들은 성별, 인종, 국적, 종교 등의 잘못된 편견들이 오랜 시간 굳어져서 생긴 결과다.
당장 길을 가다 아기가 머리에 핀을 꽂고 있으면 여자아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최근에는 태아의 성별을 공개하는 젠더리빌 파티같은 것을 많이 하는 데, 그때도 분홍이 나오면 딸이고 파랑이 나오면 아들이다.
왜 색깔로 성별을 구분하게 된 걸까?
여자아이가 파랑을 좋아하면 안되나?

이 책의 주인공 비올라는 블루를 좋아하는 8살의 소녀다.
다른 소녀들처럼 핑크 공주가 아니다.
비올라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비올라가 유별나다고 본다.

"파란색은 남자애들 색이야. 넌 여자애니까 분홍색을 좋아해야지!"

또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제법 많은 어른들도 그런 말을 한다. 학교에 하늘색 외투라도 입고가는 날에는 놀림받을 때도 있다.
비올라는 그런 상황이 속상하고 억울하다.

그래도 비올라의 아빠 만큼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침울해하는 비올라에게 아빠는 성모 마리아의 베일도 파란색 임을 말해준다.
예전에는 파란색이 여자의 색이었다고.

비올라는 궁금했다.
"여자들은 왜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를 남자들이 결정하게 놔둔거예요?"

나는 비올라의 질문이 놀라웠다.
그러고보니 오랜 시간, 나도 어렸을 때부터 그것이 궁금했지만 입밖으로 내지 못했다. 그저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겨우 8살인 비올라는 편견없는 아빠와 대화하며 훨씬 어린 나이임에도 편견에 갇힌 세상을 인식해냈다.

다행이다.
이 책을 소녀들이 일찌기 읽을 수 있어서.
알고나면 깨질 수 있는 편견인데도 깨기 전에는 내가 갇혀 있는 지 조차 모르는 편견들이 너무 많다.
비올라에게 다른 시선을 가르쳐 준 아빠가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은 그런 아빠가 없는 수많은 소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작가 마테오 부솔라는 이탈리아 국민작가라고 한다. 훌륭하신 분이다.
세상의 수많은 소녀들을 유리의 성에서 나올 수 있게 해주었으니.


@chungaram_media
🔅<청어람 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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