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전건우 지음 / 시공사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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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 by전건우

🌱 “내가 만든 괴담이 현실이 되었다!”
조용한 시골 마을을 뒤흔든 ‘흉가 만들기 프로젝트’
주의: 절대로 혼자 들어가지 말 것! 🌱


~ 겁이 많은 나는 어릴 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것이 있다.
왜 사람들은 놀이공원에 가서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걸까? 굳이 돈을 주고 공포를 느끼러 가는 것이 이상했다.
나는 이해가 안 되지만, 사람들은 그 공포 안에서 쾌감을 느끼고 모험과 도전 정신도 가지나 보다.

파읍리에서 주민생존관련 비상대책 회의가 열렸다.
버섯농사는 안 되고, 인구는 자꾸만 줄어들고, 접경지라 개발도 안 된다. 죽어가는 마을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마침 마을에 와있던 대학생 세훈은 관광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로 마을에 있는 폐가를 흉가체험관으로 만들자고 한다.
그리고 직접 폐가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파읍리 흉가 만들기 프로젝트" 가 시작된다.

세훈은 폐가를 돌아본 후 확신했다. 입소문만 탄다면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방송과 유튜버가 몰려 올 것에 확신하며
일은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마을에서 10년째 신당을 하고 있는 황무당이 이를 반대한다.
"저주 받았어. 원혼이 저주를 내린 곳이야. ~이 집을 건드리면 마을에 저주가 내릴 것이야"
이 말에 사람들은 찜찜하기는 하지만 달리 마을을 살릴 방법이 없었던 주민들도 세훈의 일에 동조한다.

세훈의 계획대로 흉가에 대한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진다.
방송이 찾아오고 어르신들 인터뷰도 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나 촬영도중 계획에 없던 일이 발생한다.

"팔국 아재가 자살할 리 없다. 귀신 행세를 하겠다고 신나서 나섰고 신호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목을 매단 채 축 늘어져 있던 그 모습은 이해하고 말고를 떠나서 100퍼센트 사실이고 현실이었다"

이야기는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세훈도 주민들도 점점 공포를 느낀다.
마을을 살리려고 시작했던 일이 어느 새 마을을 위험하게 만든 상황!
폐가는 단순한 폐가가 아니었다.
폐가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펼처지기 시작하면서 소설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세계로 독자들을 끌고간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고, 몰입력도 뛰어난 소설이었다.
세훈을 비롯하여 등장하는 인물들도 모두 캐릭터가 확실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서 더 실감난다.
게다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포인트까지. 올 여름 더운 날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sigongsa_books
🔅< 시공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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