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서 도깨비집으로 출근합니다 - 무너지고, 아파하고, 그럼에도 다시 뛰어드는 이야기
Nami(김나미) 지음 / 웨이블로 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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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실리콘밸리에서 도깨비 집으로 출근합니다 by김나미

🌱 쉼 없이 달려가는 인생, 성취할수록 헛헛한 마음.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걸까?
무너지고, 아파하고, 그럼에도 다시 뛰어드는 이야기! 🌱


~간혹 tv에 나오는 유명인들이 공황장애가 와서 힘들었다는 이야기 하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부와 명예를 다 가져서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데, 왜 그런 아픔을 겪을까 싶기도 하다. 혹자는 '그 정도로만 살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 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본인이 정작 그 위치에서 그들이 겪은 시간들을 보내지 않고서 하는 말은 의미없다.

제목에 보이는 '실리콘밸리' 와 '도깨비집' 이 참 대조적이다.
첨단기술의 상징이자 미래지향적인 실리콘밸리를 떠나 도깨비집이라니!
물론, 여기서 도깨비집은 삼청동 한옥집을 말한다. 어느 날, 들른 점집에서 그곳이 도깨비 터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도깨비터는 "주인의 기가 약하면 망하고 기가 세면 흥한다는 곳, 변덕스럽고 장난을 좋아해 일이 잘 풀리다가도 갑자기 막히고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는 곳, 선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아야 하고 아무리 잘되어도 언젠가는 그 자리를 기꺼이 내어주어야 하는 신비의 터 " 라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찜찜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시간에 지친 저자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이제부터는 선한 마음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곳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인간은 사는 동안, 인생의 거대한 전환점을 몇번은 겪는다.
시기가 잘 맞아 구름을 타고 나는 듯, 하늘 높이 올라가면 그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러나 내가 감당하기 버거운 속도로 너무 높이 올라가면 그때부터는 멀미가 나기 마련이다.
몸이 아프고 어지러워 발이라도 헛디디면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천천히 완만하게 올라갔더라면 그런 시간이 오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무 두려워 하지말자.
그런 때가 온다면 인생에서 다시한번 변화를 줄 때가 된 것이다.
억지로 버티려다 어지러움에 구름아래로 떨어지는 것보다는, 지난 시간에 미련 두지 않고 과감히 새 길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다.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나게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은 실패거나 좌절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

저자는 자신이 보낸 시간들을 솔직담백하게 책에 담았다. 그래서 더 공감이 되었다.
누구나 그런 시간들이 올 수 있다.
이 글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가 되길 바란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김나미 작가님 @namiwavlo 으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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