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우리는 가장 밝은 밤에 헤어졌다 by표도르 도스트 옙스키🌱 "영원하지 않아도 좋았다, 당신과 함께 숨 쉬던 그 찰나의 눈부심이라면……." 가장 밝은 밤에 시작되어 가장 눈부신 순간에 어긋나 버린, 서툰 첫사랑의 기록! 전 세계 Z세대들이 반한 176년 된 소설! 🌱 ~ 첫 사랑이란 어느 날 갑자기 운명적으로 다가온다. 머리가 멍해지고 눈에 불꽃이 튀면 그 순간부터 모든 이성적 사고는 멈춰 버린다. 해가 지지않는 밝은 밤. 자야할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인간은 꿈인듯 현실인듯 각성하기 힘든 상태로 거리를 떠돈다. 주인공 나는, 도스트옙프스키의 젊은 시절처럼 보인다. 불안한 마음으로 거리를 떠도는 잠들지 못한 청춘은 눈에 보이는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 싶고 마음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갈색 머리를 한 더 없이 사랑스러운 아가씨였다. 내 추측이 맞았다. 까만 속눈썹은 좀 전에 너무 놀란 탓인지 아니면 그 이전의 고뇌 때문이지 알 수 없었지만 여전히 눈물방울이 맺혀 반짝이고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그의 마음 속에 들어왔다. 다음 날에도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자신이랑 있으면 즐겁다고 깔깔대며 웃어놓고 왜 그녀의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이 있는걸까? 몽상가는 혹시 자신이 그 남자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꾸어본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털어놓고 며칠 밤을 만나는 나스텐카 역시 그가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여자는 마음이 없는 남자와는 잠시도 함께 하고 싶지 않다. 그녀의 사랑은 딱 1년간만 떠난다고 해놓고 돌아온 지 사흘 째가 되었음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 중이다. 기다림을 이어갈지? 눈 앞에 나타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갈지? 사랑에 눈이 먼 남자는 그녀의 아픔이 곧 자신의 아픔인듯 함께 슬퍼한다. 요즘에도 이런 사랑이 있을까? 1년을 지고지순하게 기다리는 여자도 그 여자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남자도 지금은 없다. 그래서 이들의 마음이 현대인에게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도파민 터지는 즉각적인 사랑이 아닌 판타지같은 사랑이라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그의 고귀한 마음이 정말 보물같다. 원망하고 치욕스러워할 만도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다른 남자에게로 가버린 그녀를 위해 그는 축복을 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다. "그래! 한순간이었던 지극한 행복이여! 한 사람의 일생에서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의 환희와 배신, 슬픔, 고통을 모두 느낀 그에게 박수 쳐 주고 싶다. 책의 뒷 부분에는 러시아어 원문이 실려있다. 책 내용이 너무 감각적이어서 러시아어를 안다면 원어로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러시아어 전공자라면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book.gu_book.gu @wilma.pub🔅< 구구의 서재로 윌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가장밝은밤에헤어졌다 #표도르도스트옙스키 #윌마 #백야#고전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