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할머니의 레시피 by소피아 리🌱 성공과 사랑, 가족과 유대, 우정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꾼 소피아 리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주방에서 시작되었듯, 내 이야기도 거기서 시작된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됐다" 🌱 ~ 첫 페이지에 '미역국'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인에게 미역국은 특별하다. 탄생의 순간, 엄마는 미역국을 먹었고 살면서 생일 때마다 우리는 미역국을 먹는다. 우리에게도 이토록 특별한 미역국이 미국에서는 낯설고 이상한 음식이다.미끈미끈한 다시마가 그릇에 둥둥 떠다닌다고 느낀다. 누군가에게는 세상 아름다운 음식이 또 누군가에게는 혐오의 느낌을 들게 하는 것이 문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작가처럼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처럼 서로 다른 문화를 모두 겪으며 사는 이들에게는 때에 따라 곤욕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다.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좋은 성적으로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입학을 꿈꾸던 엘리자가 신청한 적도 없는 요리수업을 듣게 된다. 평소에는 엄마가 즐기던 한국음식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엄마가 할머니의 레시피 뭉치를 뒤적이는 것을 보며 엘리자는 자신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된 엄마와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 처음으로 엄마의 인생이 보이는 시간이다. 엄마도 자신도 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남느라 바빴다. 그러다보니 서로 신경쓰지 못했다. 그러나 음식이라는 것은 묘한 힘을 가진다. 함께 만들고 함께 먹으면 그 사람과 훨씬 친밀해지는 것이 아닌가? 엘리자는 엄마와 가까워지고,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남학생과도 점점 가까워지는 경험을 한다. 할머니의 레시피를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엘리자가 실수하고 엉망으로 만들어도 상관없다. 딸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즐기기 시작한 것 만으로도 두 사람의 마음거리는 한결 가까워졌다. 우리 말에 '식구' 라는 말이 있다. '같이 먹는 사람' 이라는 의미인데, 우리는 보통 가족을 지칭할 때 쓴다. 그러나 같이 먹고 나눈다면, 꼭 피를 나눈 혈육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그만큼 함께 먹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수업을 그만뒀더라면 지금 나는 어땠을까? 엄마의 어린 시절 얘기도 듣지 못하고 한국 요리도 배우지 못했을텐데, 무엇보다 웨슬리랑 이렇게 가까워질 수 없었을테지" 이래저래 요리수업은 엘리자 인생에서 최고의 수업이 되었다. 요리장면을 보면 저절로 배가 고파지고 나도 저렇게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있는 책이었다. 오늘은 뭘 먹을까? 엘리자네 레시피에 뭐가 있더라? @seinbooooook_@book_emptypage🔅<세인 × 빈페이지 도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할머니의레시피 #소피아리#세인 #빈페이지 #힐링소설#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