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사계절 - 고양이와 함께 쓰는 필사의 시간
김규범 지음 / 깊은나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사유의 사계절 by김규범

🌱 시대를 건너 살아남은 문장들, 읽기보다 오래 남는 시간, 손으로 써 내려가는 사유의 감각!
오늘의 나를 천천히 돌아보게 하는 인문철학 필사50! 🌱


~당대에는 대히트하고 엄청난 관심을 받았어도 잊혀진 작품들이 많다.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떠올라 다시 찾게 되는 작품들이 있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오랜 시간을 살아남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나 역시 젊은 날에는 인문고전이 좀 지루하게 느껴졌었다. 트렌디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니까.
그런데 그렇게 스쳐 지나갔던 책들과 문장이 자꾸 떠오르면서 다시 찾게 되는 것은 대부분 인문고전이었다.

이 책에는 그런 책들과 문장들만 모아 다시한번 우리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준다.
저자도 말했다시피, 우리는 매일 수많은 문장을 읽으며 살아가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문장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책에 콜렉션된 책과 문장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일 만큼 인정하게 된다.

저자는 먼저 자신이 선별한 문장을 보여주고 차분히 읽도록 한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옆 페이지에 그대로 따라 써볼 수 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저자가 생각하는 문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글을 따라 쓰며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바와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문장들의 대부분은 나도 익히 좋아하던 것이거나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들이 많지만 이번에 처음 보았는 데, 마음 깊이 들어온 문장이 있다.

<일어날 일을 받아들이는 한 마디>
ㅡ서보경

'일어날 일이 일어났구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가져오는 괴로움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함에서부터 시작되는 데,
이 말을 몇 차례 되뇌고 나면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어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 누그러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이 구분되어 제가 수습할 수 있는 부분은 침착하게 수습하되 어쩔 수 없는 영역은 과감하게 내려놓습니다.

정말이지. 명답이다.
이것만 기억하면 힘든 순간에 거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사람마다 마음에 와닿을 글들이 많으니 많은 이들이 꼭 읽어보고 직접 써 봤으면 좋겠다.


@bookocean.official
🔅< 깊은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유의사계절 #김규범 #북오션
#깊은나무 #인문철학필사 #인문학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