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 - 끝까지 강하고 자유로운 나
수전 구바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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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피날레 by수전 구바

🌱 노년 × 여성 × 예술하기의 웅장한 세계를 열어젖히다!
최후의 최후까지 번득이는 기개로
자기만의 삶을 꽉 채워 살아낸 여성 예술가들이 전하는 ‘살아갈 힘’! 🌱


~ <다락방에 미친 여자> 로 문학하는 여성들의 한을 풀어 주었던 수전 구바가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왔다.

이제 그녀도 황혼의 나이에 접어 들었으니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이러저러한 생각이 많아질 때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신체적으로는 다운되지만 성숙함과 지혜의 면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시기이다.
물론, 그것도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온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기는 하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나이듦' 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찾아오는 자연의 순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상은 여성의 '나이듦' 에 더 가혹하다.
"늙은 남자들도 연령차별에 시달리지만, 수전 손택이 말한 노화의 이중잣대 때문에 노년의 낙인은 대체로 여자들을 더 많이 괴롭힌다. 노화의 이중잣대는 세상이 여자의 몸은 남자의 몸보다 더 일찍 늙었다고 평가하며 더 역겨운 것으로 본다"

실제로도 여성들은 40대만 되어도 그런 시선을 꽤나 많이 느낀다.
그런데 그녀들이 예술계에 몸담은 여성들이라면 어떨까?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면 그녀들에게 비록 노화가 왔더라도 마지막이 화려한 피날레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딜레마는 예술하는 여성에게도 적용된다.
서양에서 그나마 노년까지 살아남아 창조성을 보여주는 예술인의 상당수는 백인이자 경제적 특권을 누린 이들이었다.
이런 현실속에서 노년까지 자신의 영감을 발휘하며 예술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는 그 일을 해낸 그녀들을 찾아 나선다
그녀들의 성취 하나하나가 후대 여성 예술가들에게는 초석이 될 것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한 삶이기 때문이다.

그 고귀하고도 소중한 이름들!
* 조지 엘리엇, 조지아 오키프, 이자크 디네센, 메리앤 무어, 루이즈 부르주아, 메리 루 윌리엄스, 궨덜린 브룩스, 캐서린 더넘 *

그녀들의 삶은 후배 여성 예술가들에게는 롤모델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나이듦' 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과 교훈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오래, 가능한 한 젊게 머물러야 한다는 일반적인 가정과 상충한다. 오히려 그 가르침은 노년이 오기 전에 아직 넘치는 힘을 활용해 말년의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의 토대를 닦고 착수한 사람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선견지명에서 덕을 본다는 것을 알려준다."

평범한 우리들은 조금이라도 늙지 않으려 발버둥치지만 그럴 필요 없다.
진정한 피날레는 그 자체를 받아들여 자신의 원동력으로 삼은 이들에게 찾아온다.
멋지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수전 구바 작가!
늘 그랬지만 이번에도 역시 최고다!


@bookhouse_official
🔅< 북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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