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기화
소서림 지음 / 다이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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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살수기화 by소서림

🌱 어느 겨울 새벽, 눈밭 위에 남겨진 매화 한 송이! 피와 꽃의 미학 속에 감춰진 잔혹한 진실!
“살아남기 위해 가장 먼저 내 마음부터 베었다” 🌱


~복수의 끝에는 승자가 없다.
복수를 행한 사람도, 복수를 당한 사람도 모두가 패자다.
복수란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마음속에 증오와 복수를 품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에게는 그 모든 시간이 내내 지옥일 것이다.

살수(殺手)가 무엇인가?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가진 사람, '자객'이나 '암살자'를 말한다.
피어난 꽃이었던 기화, 그녀는 어쩌다 살수가 되었을까?

한때는 번영했으나 지금은 약탈의 대상이 되어버린 나라, 목란국이 있었다.
혈기만 있는 젊은 왕은 힘이 없다.
힘은 그 아래 네 명의 대귀족들의 것이다.
어느 날, 대 귀족 중 한명이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러나 그 모습이 기이하다. 눈밭에 맨몸뚱이를 한 시체가 매화 꽃 가지와 서찰을 지니고 있다.
다른 귀족들은 모두 분노하며 범인을 찾는 데 열을 올리지만 이 일은 사건의 시작에 불과했다.

이초는 연쇄살인사건을 쫒는 야경꾼이다.
사건을 쫒다 마주친 살수가 있다.
"검을 든 섬세한 모양새에 이초는 돌연 나타난 이 인물이 그가 찾던 살수이며, 사내가 아닌 여인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 이초는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자신이 아는 여인이라는 것을.
다시 만나는 날을 늘 상상해왔던 그 여인, 이초는 달빛에 드러난 기화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깊은 인연과 애달픈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난 것이다.

그러나 기화는 말한다.
"너를 증오한다. 그거면 충분해"
이들은 어쩌다 서로에게 칼을 내미는 사이가 되었을까?

멍투성이 소녀를 꽃으로 부르고 그 꽃을 피워주었던 소년이었다.
이야기는 두 개의 검이 쉴새없이 부딪히듯 빛을 번뜩이며 숨막힐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이들의 표정과 심리를 제대로 알려면 한 문장, 한 장면도 놓쳐서 안 된다. 기화와 이초가 가진 사연들 또한 독자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다크 로맨스'
왜 이 글 앞에 '다크로맨스' 라는 타이틀을 달았는 지 알 것 같다.
로맨스이되 로맨스가 될 수 없는 그들의 사연이 애댤프다.

"자유를 찾아내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깊은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기화를 응원하고 싶다.


@bigfish_book
🔅< 빅피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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