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돌의 이력서
이상현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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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망돌의 이력서 by이상현

🌱 망돌 출신 무스펙 취준생, 대기업에 들어가다, 열패의 서사에서 살아남은 열정의 이야기!
대기업의 문을 연, 실패한 아이돌의 이력서! 🌱


~ 국내에서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이 100만명에 이른다고 추정된다.
실제로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내는 아이들이 1000 여명, 매년 데뷔하는 그룹은 30-40팀에 달한다. 그중에서 이름을 알리는 팀은 1.2팀 정도이다.
쉽게 말해 서울대 입학하는 것 보다도 더 힘든 것이 아이돌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한 아이돌만 보니 그들이 누리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흠모하지만 대다수는 애매한 포지션에서 불안한 미래를 보낸다.
그래서 좀 궁금하기는 했다.
사라져버린 수많은 아이돌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아이돌 세계의 뒷 모습을 잘 모르는 저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디션을 보고 연습했으며 데뷔까지 하게 되었는 지를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 꽤나 살벌하던데, 그래도 그건 카메라가 있는 상태이니 실제 상황을 다 담지는 못했을 것 같다.
아이돌 지망생들의 꿈은 처절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 난관을 거치고 데뷔가 결정되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경쟁은 치열했다.
"데뷔조 안에도 서열은 분명히 존재했다. 늘 ‘안정권’에 속한 이들이 있었다. 팀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얼굴,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보컬, 누가 봐도 센터감인 외모, 혹은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친구들. 어떤 멤버로 조합하든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이들이었다"

바늘구멍같은 과정을 통과하여 겨우겨우 데뷔하고 가수가 되었지만 무대는 짧고 인생은 길었다.
저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했다.
다시 학생이 되었고 공부를 했다.
그래도 아이돌 준비를 하며 버텼던 마음가짐과 끈기, 집요함은 그를 지탱시켜 주었다.

"인생의 전환은 결국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지루할 만큼 반복되는 일상의 약속에서 온다"

지금 그는 아이돌 출신 대기업 직장인이 되어 대기업 S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가 속한 아이돌 그룹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져갈 때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 멤버들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잘 살아가게 될 줄은.
물론, 꿈을 이루지 못해 좌절하고 스스로를 놓아버린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잘 살고 있는 '망돌' 도 있으니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말자.

인생은 길다.
젊은 시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험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다.
언제고 다른 곳에서 더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다. 아이돌이 아니어도 빛나는 사람은 많다.
또 다른 빛을 가진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visionbnp
🔅< 비전비엔피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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