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이름없는 감정들의 사전 by이아코포 멜리오 🌱 “세계 어딘가에는 당신의 침묵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를 오래 품고 살아온 사람들을 위하여! 🌱~감정이 넘쳐 흘러 담아내고 싶지만, 언어의 한계 때문에 벽에 부딪히고 슬퍼하는 이 세상 모든 극 F 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우리가 몰랐던 언어 속 미묘한 감정들을 담아 낸 사랑스러운 감정사전이 나왔다.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이자 정치인인 이아코포 멜리오는 "감정에 이름이 생기는 순간, 그것을 정의하고 정리하는 순간, 우리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으로 감정 사전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연재의 제목은 '말은 오래 남는다' 였으며 세계 여러 언어권을 두루 탐색하여 번역하기 어려운 감정단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하나하나 모았다. 그 아이디어가 무척 참신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누구보다 많은 감정을 품고 사는 극 F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다. 먼저 작가에게 고마움이 들고, 더불어 한국어로 옮긴이 최보민 님에게도 고맙다. 작가가 힘겹게 찾아 자신의 언어로 풀이한 것을 또 다시 한국어로 옮겼으니 그 시간들이 녹록치 않았을 것이다. 말이라는 것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참 미묘한지라 그것을 적당한 한국어로 정의내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 잘 안다. 특히, 그 단어들이 감정의 단어다 보니 더 힘든 작업이었을테다. 책에는 무려 200개나 되는 단어들이 실려있다. 낯선 외국어들인지라 단어들이 한번에 입에 붙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이 단어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중국어에서 온 '연펀' 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서로에게서 떠날 수 없는 두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너무 근사하다. 프랑스어에서 온 '카데흐부아' 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중대한 결정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이 내게 그런 시간일 수도 있다. 일본에에서 온 '와비사비' 라는 단어도 너무 좋다.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이라니! 그리스어에서 온 '메타노에인' 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 삶의 방식을 바꾸다 이다. 인간은 때때로 메다노에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말! '세타 렛다스트' 는 아이슬란드어로 다 잘될 것이라는 의미다. 어떻게든 일이 풀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능력과 관련된 어구로 하루도 몇번씩 내뱉고 싶은 말이다. 말에는 인간의 영혼이 담긴다. 그래서 긍정적인 언어가 많은 민족은 밝기 마련이다.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이 있다면 그 모습에 걸맞는 단어를 찾아 자주 말해보자. 말이 진짜로 나를 그렇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단어가 이곳에 있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서평단에 선정되어 서교책방 @seogyobook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 #에세이#이아코포멜리오 #서교책방#에세이추천 #요조앤서평단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