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일레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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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by김나연


🌱 "사랑받고 싶다는 말을 이렇게나 다채롭게 쓸 수 있다니!"
지나치게 솔직해서 때로는 낯뜨거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


~제목 만 보고 처음에는 생물책인 줄 알았다는 것은 '비밀'!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광고도 제대로 못했다는 데, 그럼에도 연신 품절 행렬을 이어갔다는 이 책. 뭐지?

이 책에는 3개의 장에 3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그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가까워질수록 멀어지고 멀수록 가까워지는 사람들> 에는 그녀가 살아오며 보고 듣고 느낀 사람들의 모습.
역시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가 훈훈하다.

<2.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에서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달달한 이야기가 있다.
진짜로 그런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이긴 하다.

마지막으로 <3.30 is not the new 20> 은 나이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다양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렇지 스물아홉 다음의 나이는 스물열이다. 여전히 20대임.

주제 하나하나가 다 재밌지만 이 책이 품절행렬을 벌인 것은 역시 2장 때문이 아닐까 싶다.
2장은 전 내용이 짜릿하고 톡톡튄다.
거친 말투의 센 언니가 이 땅의 모든 남자들에게 경고메세지를 날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똑바로 해!

제법 섹슈얼리티 한 소재와 주제들도 있는 데, 그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대고 있어서 무척 재밌다.
'남녀삼석식론'
남녀가 단 둘이 저녁을 세번 먹고도 아무 일이 없으면 그 사이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란 얘기.
처음 들었으나 그럴듯해서 나도 써먹어야 겠다.

"침대에서 독서와 섹스를 함께 할 수 있는 남자를 찾습니다"
이것이 둘다 가능하다면 완벽한 남자다.

"하루도 같이 있어주지 않는 사람과 하루라도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 전자를 택하자니 외로워져 후자를 만나는 데, 그러다보면 그 사람과 함께 죄책감과 자괴감이 삼종세트로 찾아오더라는 말씀"

어디에서도 들을 수없지만 알아두면 피가되고 살이 되는 연애와 사랑에 대한 금쪽같은 조언을 제대로 들을 수 있다.
이 정도면 연애 학습서 수준이다.
이 좋은 것을 왜 사람들은 쉬쉬하는 지?
대놓고 이야기해 주면 시행착오로 눈물흘리는 이들이 좀 줄어들텐데.

이 책은 여러모로 2030여성 을 위한 속마음 에세이로 권장 될 만하다.
더불어 3장의 주제도 2030 여성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어서 많은 공감을 살 것이다.
오랜만에 신나고 화끈한 영화를 본 기분이다. 맨날 보던 힐링 에세이에 권태를 느끼는 여성분들이라면 이 책 강추하고 싶다.


@ellevenbooks
🔅< 일레븐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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