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한새마 지음 / 한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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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by한새마


🌱 "12시간 남았다"
멈춰 있던 삶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했던 수강이 선택을 바꾸는 순간,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


~육상선수의 꿈을 키우던 한 소년이 있었다. 청소년 육상대회가 끝나고 나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하고 싶은 여자친구도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의 진로가 하루아침에 죽음 쪽으로 변경되었다.

그로부터 3년, 스무살이 된 청년 수강은 여전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수강에게 내려진 천벌은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질병이었다. 수의근의 운동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 점진적으로 근육약화가 일어난다는 병이다. 연간 5천만원이나 드는 경구 치료제를 먹으며 가족들을 빚더미에 앉혔지만 고작해야 죽음을 늦출 뿐이다.

가뜩이나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던 수강은 현서의 남자친구를 본 후로는 더 무기력해졌다.
그때 수강에게 온 0123의 메세지, 현서의 전화번호였다.
연결된 주소로 들어가자 충격적인 장면이 나타난다. 피투성이가 된 채 납치당해 있는 현서, 현서 옆의 늑대가면이 말했다.

"내가 뭘 찾고 있는 지 알지? 가져와. 안 그러면 죽인다"

그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야하는 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늑대가면은 "12시간 남았다" 라는 말만 한다.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현서를 찾는 데 도와줄 사람은 없었다. 수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서를 구할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하지만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만 간다.

현서를 위해 휘청거리며 다니는 시간동안 수강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현서도 그동안 자신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것을! 부모님을 잃고 혼자 공부하고 돈을 벌며, 사채빚까지 이고 살아야 했던 현서의 날들은 수강의 삶만큼이나 고달펐다.
그런 것도 모른 채, 수강은 자신의 삶만 탓하고 세상과 담을 쌓아온 것이다.

안타까운 현서를 한 시라도 빨리 구해내고 싶은 데, 사건을 추적하며 수강이 마주하는 진실은 놀라웠다.

"이수강 님이 캣박스 베타로 받은 메시지들은 이수강님의 스마트폰에서 작성된 겁니다"
내가 협박범과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메시지가 내 폰에서 작성된 거라고?

수강의 폰은 좀비폰이 될 것일까?

생각해보면 누구에게나 삶은 힘들다.
다만, 나의 고통이 더 크게 와 닿을 뿐.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은 결국 자신을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도 구해낸다.
내가 아무리 보잘 것 없이 느껴진다 하더라도 다가올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일 지는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내 의지에 따라 우리는 결말의 너도, 결말의 나도 바꿀 수 있다.


@byeoriborimom
@cw.hansema
🔅<이 책은 별보리 서평단으로 한새마 작가님에게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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