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
팀 하포드 지음, 윤영삼 옮김 / 윌마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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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 by팀 하포드


🌱 "경이로운 지적자극, 진정한 예술, 위대한 성공은 완벽한 알고리즘이 아닌 불편한 무질서에서 나왔다"
다양한 영역을 초월하며 펼쳐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9가지 이야기! 🌱


~여행을 간다고 가정해보자.
전혀 모르는 곳에 간다면 위험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

MBTI 성격검사로 보면 사람들을 J 계획형이냐, P 즉흥형이냐 로 나눌 수 있다.
즉흥형들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여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선각자들이다. P가 돌발행동으로 새로이 알아낸 정보들이 알려지면 J들이 보고 자신들의 여행계획에 안전하게 넣는다.

인간사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들은 비단 여행처럼 개인적인 것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모든 것이 이렇게 움직이는 것 같다.
역사, 경제, 철학, 과학, 심리학, 예술 등등 인간이 손대는 전 분야가 실은 인간의 불완전함과 일탈, 무질서를 통해 한발짝 나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부터 인간은 수동적이어 졌다.
낯선 길을 갈 때도 우리는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되고, 정보를 찾을 때도 알고리즘이 유사한 것을 계속 띄워준다. 심지어 쇼핑도 취향을 분석하여 그것만 추천한다.
좋게 말해 안전해졌다.
즉흥성은 줄고 예상치 못한 것을 맞닥드렸을 때 생길 수 있는 창의력과 순발력, 유연성도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의도적으로라도 변수를 만들어야 할 지 모르겠다.
"어떤 프로젝트에 임의적인 충격을 주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놀라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장애물은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술의 영역에서도 곧잘 활용된다."
그러므로 예측 불가능도 하나의 전략이 된다.

나도 성격이 J 계획형인 지라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거나 계획이 어긋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때로는 P 즉흥형인 사람들이 너무 대책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J들은 P에게 고마워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J들은 세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하지만 발전시키지는 못한다.

그러나 인지적 다양성은 창의성의 열쇠이자 집단사고의 해독제이다.
겉보기에는 계획적인 조직이 앞서가는 것 같아도 다양성이 있는 조직이 훨씬 생산적이며 훨씬 나은 결정을 내린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은 다양성이 매우 높다. 무질서의 원칙은 아이러니하게도 시스템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좀더 세게 말하면 "완벽한 질서는 완벽한 멸종을 부른다"
P들 덕분에 인간이 멸종하지 않았다.

나도 이제부터 일상에서 다양성과 즉흥성을 좀 추구해 봐야 겠다.
삶이 권태롭다고 느낀 것도 지나치게 안정 지향적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이 내 마음에 작은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윌마출판 @wilma.pub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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