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토노트 2 (연장정)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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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타나토노트2 by베르나르 베르베르


🌱 삶과 죽음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사후 세계를 탐험하는 영계 탐사자들!
베르베르만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죽음 너머 세계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진다!🌱


~ 1권에서 스테파니아는 1천계부터 3천계까지를 설명했었다.
파랑색의 1천계는 빛의 유혹이 있었다.
암흑의 2천계는 춥고 무시무시한 지역이었다.
빨강의 3천계는 기쁨과 불의 공간이었다.

2권에서도 천계 탐험은 이어진다.
제 4천계는 주황빛이고 시간과의 싸움이 이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인간이 사후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신은 거부한다. 그곳은 인간세계 만큼이나 위험한 곳이었다.

"우리는 테러리스트 심령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어요.~ 우리가 기습을 받고 허둥지둥하는 사이에 그자들이 뤼시앵과 알베르의 생명줄을 이빨로 끊어 버렸어요"

노랑의 5천계는 열정과 힘의 공간임이 밝혀지고 녹색의 6천계는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느낌의 공간이었다.
종교와 종파까지 초월하여 합심하던 사후탐사가 이제 조금은 다른 국면에 들어선다.
인간은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
어디까지 가야하는 걸까?
이 일이 과연 인간을 위한 일인가?

그리고 백색의 7천계에 도달했다.
천사와 악마를 만나고, 세 대천사의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지며 이제 여기서 영혼들은 이동을 끝내고 환생을 시작한다.
사후세계에 대한 정보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인간들은 더 혼란스럽다. 의도적으로 선을 행하려는 자들과 그에 반기를 들고 악을 행하려는 자들이 나타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안다는 건, 무엇일까? 인간이 알아야 할 것과 몰라야 할 것은 무엇인가?

"당신들은 지각이 없었어요. 당신들은 삶과 죽음의 모든 의미를 배워 가서 그것을 함부로 퍼뜨렸어요. 당신들은 아무에게나 당신들을 따라오라고 권했고, 신비가 신비로 남아 있어야 하고 비밀이 비밀로 남아 있어야 하는 이곳에 관광객들을 마구 끌어들였어요"

책을 읽다보면 신의 영역에 다가가려던 바벨탑 이야기가 계속 떠오른다.
나약한 인간이 자신들의 얄팍한 기술로 신에게 도전하려 든다면 그 탑은 결국 무너지고 인간들은 더 큰 혼돈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죽음이 너무도 막연하고 두렵기에 죽음에 대해 알고 싶어하지만, 모르는 것이 나은 것도 있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 베르베르의 인터뷰를 보면 그도 자신이 모르는 죽음을 원하고 있다.
나 역시 이 책이 무척 재미있었지만 이 이상을 알고 싶지는 않다.
그저 '카르마의 법칙' 은 존재하니 살아있는 동안 나쁘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충분한 것 같다.


@openbooks21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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