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세계
후미즈키 아오이 지음, 윤은혜 옮김 / 자음과모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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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수조세계 by후미즈키 아오이


🌱 사람의 마음을 물고기로 볼 수 있는 소년, 그런 소년의 마음에 스며든 한 소녀, 설렘으로 교차한 두 사람의 세계!
'이 아이의 물고기 만큼은 지켜내고 싶다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사실은 거대한 아쿠아리움이고 내 옆에 알록달록 온갖 다양한 물고기들이 혜엄치고 있다면?
너무 낭만적인 상상이다.
그런데 다치바나의 눈에는 이것이 현실이다.

어릴 때부터 다치바나의 눈에는 세상이 수조 속 같았다. 수조세계다.
사람들 주변에는 그 사람을 닮은 물고기들이 혜엄치고 있다. 그 이상한 능력 때문에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외톨이로 지내지만 다치바나는 알고 있다.
사람들 주변의 물고기가 어떤 물고기인지, 몇 마리나 있는 지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 알 수 있었다.

그 능력 때문에 다치바나는 때로는 몰라도 될 것 까지 알게 되어 힘든 순간도 있다.
그때 다치바나 앞에 밝고 아름다운 소녀가 나타났다. 학교에서 인기도 많고 예쁜 사쿠라바는 물고기들도 훌륭했다.
"혜엄치고 있던 물고기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보통 한 사람에게 깃든 물고기는 한 두 종류뿐이었다.~분홍색, 노란색, 하늘색 같은 선명한 색깔과 보는 이를 압도하는 수많은 물고기"

저리도 아름다운 물고기를 가진 사쿠라바는 정말 좋은 소녀였다. 이상한 능력이 있다는 다치바나도 편견없이 대했다.
반면에 다치바나는 자신에게 깃든 물고기는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모든 이들을 물고기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의 것은 알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여러가지 우연이 겹쳐 인연이 만들어지듯 다치바나와 사쿠라바는 이런저런 일로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 사쿠라바와 친해지는 데는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다치바나의 능력도 한 몫했다.

다치바나는 학교에 서서히 닥치는 고래의
위험으로 부터 친구들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들과의 사랑과 우정도 더 깊어진다.
때로는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하는 법이다.
순수한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이 맑은 물 속에서 혜엄치는 즐거운 물고기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설이었다.

다치바나의 물고기가 날치이면 어떤가? 사쿠라바는 이미 다치바나에게 마음을 열었고 날치는 볼 수 없는 것을.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하면 좋겠다.



@jamobook
🔅<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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