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탐정 소크라테스 by조영주 🌱조영주 작가 데뷔 15주년, 가장 섬세한 성장 미스터리! "중학교라는 작은 세상, 매일이 아슬아슬한 모험같아. 하지만 괜찮아.우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고 지켜줄 수 있으니까! " 🌱 ~이 책은 읽기 전부터 호기심이 총출동했다. '성장 미스터리' 라는 독특한 테마도 그렇고, 소크라테스라는 위대한 철학자의 이름 앞에 '탐정' 이라는 낯선 단어가 불어 있으니 말이다. 중학교가 배경이니 성장 미스터리라는 말은 일견 이해가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학생의 행보는 항상 미스터리 하긴 하니까. 그렇다면 소크라테스는 왜? 왜냐하면 이 탐정은 평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표지에 보이는 똘망똘망해 보이는 소녀 희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헤드폰을 끼고,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학생이 읽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책이지만 희승이라면 가능하다. 희승은 처음부터 남달랐다. 그런 희승을 보는 지민은 자꾸만 불안해졌다. 희승의 태도가 '날 제발 따돌려주세요' 수준인지라, 따돌림이 뭔지 아는 지민이 보기에는 불편했다. 알고보니 희승은 아스퍼거라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였다. 자폐 스펙트럼은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희승의 경우에는 남들보다 예민하고 관찰력이 뛰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도 빨리 알아차리는 특징이 있었다. 마치, 쓰나미가 몰려오기 전의 미세한 변화를 동물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대피하는 것처럼 희승이 그랬다. 언제 쓰나미가 몰아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사춘기 호르몬이 폭풍을 이루는 곳! 중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온도차이, 사람들간에 오고가는 복잡한 말들과 눈빛 그리고 행동들을 보며 희승은 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한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들 간의 문제였다. "따돌림은 돌림노래는 아니지만 사회적인 현상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어쩌면 그것은 사회가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을 걸러내기 위한 여과장치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 걸림돌이란 뜻이 되겠지." 내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타겟으로 정하는 건 동물의 본능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교육을 받고있고, 이성이 있다고 자부하는 인간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 원시적인 행태는 무엇인가? 그래도 지민에게는 미리 예측하는 힘을 가진 친구 희승, 탐정 소크라테스가 있다. 실제로 책을 쓴 조영주 작가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서 이야기의 묘사는 리얼하다. 상당부분 자신과 자신이 지켜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을 보며 사람들은 '차별과 차이' 를 악용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이용하며 자신의 삐뚤어진 욕망을 채우고 있는 듯 하다. 그 차별의 화살이 돌고돌아 언젠가 자신을 향하게 될 지도 모르는 데도. 성장소설로 10대들에게 의미있는 책이지만 성인들도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삐뚤어진 세상은 어른들이 만들었으니까.<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내 친구의 서재 @mytomobook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탐정소크라테스 #조영주 #내친구의서재 #성장미스터리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