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엘의 집
이다모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바엘의 집 by이다모


🌱 동양의 잔혹한 주술과 서양의 악마학이 결합된 압도적 오컬트 스릴러!
당신이 잠든 사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릿한 악마의 숨결이 들려온다. 🌱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크게보면 지적 탐구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추구 정도로 볼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훌륭하다.
그런데 그 공부가 현재 내 인생을 좀 먹고 나를 서서히 죽여가고 있다면 원래의 의미는 퇴색되고 만다.
우리나라에 유독 많은 입시지옥이다.

성공적인 결과물을 꼭 받아야 하는 압박감이 나무 덩쿨만큼이나 서현을 옭아메고 있다.
언니처럼 의대에 가야 하지만 그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서현은 엄마가 던진 소금통에 맞고 손바닥으로 머리통도 맞고 모욕은 일상이다.
입시지옥에서 이미 서현의 부모는 악마화 되어있다. 딸을 가장 괴롭히는 존재는 바로 그들이다.

누구나 막다른 길에 내몰리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되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게 된다. 서현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입시캠프를 다녀온 후 부터 점점 이상해지는 서현, 그 아이를 데리고 퇴마의식을 하러 간 부모는 딸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순간에도 자신들의 생각에 빠진 채 서현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

동생 서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언니 유현은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안타까웠던 동생의 시간들 그리고 더 무서운 거대한 존재!
이제는 서현의 죽음을 추적하던 유현과 경석까지 어둠의 존재에게 둘러 쌓이고 만다.
불행한 한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한 소설이 점점 더 이야기의 진폭을 확대하며 극강의 공포를 보여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무서운 것은 죄다 모아놓은 것 같다.

그러나 진짜 무서운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서현을 그렇게 몰고 간 것은 그녀의 부모였으며 그들은 가장 강력한 악마에 비견할 만한 최고 악이다.

"악마보다 더한 짓을 벌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람'뿐이다. 세령을 영적 존재를 믿었지만, 악한 사람 또한 악마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결국 그들이 원흉이 되어 악한 존재를 불러 들이는 것이다. "

무섭다.
진짜 악이란 무엇일까? 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aphrosmedia
🔅<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바엘의집 #이다모 #아프로스미디어
#샤머니즘 #오컬트 #공포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