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 by켄 코프먼 🌱 가장 매혹적인, 지금 읽어야 할 자연사 이야기! 위대한 과학자이자 문제적 인간,조류학자 오듀본의 생애로 인간의 욕망을 들여다보다. 🌱~하늘의 새를 보면 자유가 느껴진다. 인간이 새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의 상당수는 바로 이 점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새를 사랑한 두 남자가 있다. 첫번째 남자는 이 책의 저자인 켄 코프먼으로 자연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까지 꼽히는 인물이다. 이미 10대시절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누비며 새를 탐사하여 탐조분야의 고전이 된 <킹버드 하이웨이>를 썼다. 두번째 남자는 첫번째 남자가 존경하는 인물이다 '현대 생태학의 아버지' , '현대 조류학의 아버지' 라 불리는 19세기 미국의 대표 조류학자이자 화가인 존 제임스 오듀본 이다. 지금도 그의 이름을 붙힌 국립오듀본협회가 있을 정도로 그가 남긴 업적은 크다. 그러나 '존 제임스 오듀본', 이 사람의 행적은 다소 기이하고 후대의 해석도 갈린다. "누구라도 그날 새벽의 오듀본을 봤다면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열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오듀본이 새에 대해 가지는 열정은 놀랄만하지만 그가 내세운 몇몇 결과물은 표절과 오류,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그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 없는 조류연구의 특성과 지적탐구에 대한 욕망, 사회적 명성에 대한 갈구 등이 합쳐진 현상들이며 그것 또한 자연의 하나로써 불완전한 인간이 보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새에 대해 잘 모르는 나는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종류의 새 이름과 그들의 특징들을 따라 보는 것만으로 즐거웠다. 그런데 보다보면 오듀본을 비롯하여 코프먼 그리고 새를 연구하는 여러 조류학자들도 모두 대자연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생물로써 각각 의미를 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에서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 먹는 것이 죄가 아니듯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어찌보면 오듀본은 아주 순수한 사람이다. 그저 많이 알고 싶었고 많은 인정받고 싶었다. "그의 내면에는 더 다양한 종류의 새를 그려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와중에도, 진정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면이 존재했다" 스스로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으며 그는 행복했으리라. 이 책은 새에 관한 책이자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긴 책이었다. 다양한 조류학적 지식이 담긴 위인전 같다가도 인간을 바라보는 철학책 같기도 했다. 여러가지로 재미로 가득차서 보는 즐거움이 남달랐던 책, 알찬 독서시간이 었다. @ellevenbooks🔅< 일레븐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 #자연사 #탐조 #신간추천 #켄코프먼 #일레븐#존제임스오듀본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