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풍진동 시네마 천국 by임진평, 고희은 🌱 "극장에 꼭 영화만 보러 오란 법 있나?” 울러 오셔도, 자러 오셔도 좋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자리를 비워둘게요. 🌱 ~한때 '시네마 천국' 은 나의 인생영화였다. 영화를 사랑하는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토 의 나이를 초월한 우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OST 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켰었다. 토토에게 낡은 영화관은 자신만의 천국이었다. 아버지가 없는 어린 시절의 토토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었고, 꿈을 찾아가는 청년의 토토에게는 나침반이 되었다. 유명한 감독이 되어 중년에 다시 찾은 그곳은 토토에게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선물도 주었다. 풍진동에도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럼 그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만의 천국을 선사하는 시네마천국이 있었다. 좌석은 겨우 48석밖에 없는 작은 영화관이지만 그곳의 영사기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든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울고 싶은 사람은 울고, 자고 싶은 사람은 잘 수 있다. 풍진동 은하극장은 모두가 각자의 바램대로 자신만의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의대 휴학생 하루에게 그곳은 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좋아하는 영화를 원없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세탁소 주인 영원에게는 한때 가졌던 영화감독의 꿈을 추억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금 찾는 곳이다. 횟집주인 연수에게는 진짜 천국처럼 달콤한 꿈을 선사해주는 곳이다. 전직 펀드매니저 경수에게는 프로백수라는 새 인생을 꽃피우게 해주는 곳이다. 은하극장은 그곳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유만큼이나 다양한 존재가치를 가졌다. "어떤 일들은 이 세상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일어난다. 보름달이 뜨는 것처럼. 우리 삶은 유한하다. 그러니 우리는 이 삶에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앞으로 스무 번이나 될까?" 어차피 한번 왔다가 떠나야 하는 유한한 인생이라면 이 세상에 사는 동안만이라도 천국처럼 행복을 많이 느끼며 살고 싶다. 동네에 은하극장처럼 몸도 마음도 둘 곳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 풍진동에는 진짜 천국이 있었다.🔅<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풍진동시네마천국 #임진평 #고희은#자음과모음 #장편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