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기 전에
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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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봄이 오기전에 by한봄


🌱“우리에게도 따뜻한 ‘봄’은 반드시 찾아올 거니까.”
“태양이 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겨울이 추운 이유는 봄이 오기 때문이라고.”

가장 따뜻한 ‘겨울’, ‘봄’을 기다리는 네 청춘의 이야기! 🌱


~ 봄이다. 봄의 온기가 부쩍 느껴진다.
곧, 꽃도 피고 온 세상이 초록으로 바뀌겠지. 긴 겨울을 보내고 나니 봄이 더 간절하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너나 할것 없는 것 같다.

이 이야기에는 모두 4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하나같이 봄처럼 예쁘고 보기 좋은 이들이지만 누구나 그렇듯 그들에게도 차가운 겨울의 시간이 있었다.
우리가 봄을 사랑하는 건, 겨울이 있었기 때문이다. 겨울이 봄의 가치를 더 높여 주었기에 봄이 더 아름다우리라.

봄에 태어난 동생은 '봄' 이고 겨울에 태어난 언니는 '설' 이다.
두 자매에게는 아픔이 있다
'설' 의 생일이었던 겨울날, 부모가 죽는 큰 아픔을 겪은 후 봄은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체온증이라는 몸과 마음의 상태로 여전히 겨울속에 자신을 가두고 있었다.
그런 봄에게 도영이라는 존재가 나비처럼 날아와 봄의 온기가 되어준다.

이 두 사람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 '설' 과 '율' 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러나 겨울에 살고 있는 '봄' 만큼이나 또 다른 두 남녀 '율' 과 '설' 도 아픈 겨울 속에 있다. 자신의 생일에 부모가 죽은 설 만큼이나 엄마를 잃은 율도 긴 아픔 속에 잠겨있다.

네 사람은 전생부터 인연으로 엮어져 현생에서는 '봄'과 '설'이 자매이고, '도영'은 연예인 '율' 의 매니저이며, '설' 은 '율' 의 엔터회사 직원이다.
인연의 끈은 질기게 이어져 새로 태어난 생에서도 이들이 함께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었다.

이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은 각자 가진 아픔을 사랑으로 회복하고 진짜 봄을 맞이하는 이야기였다.
누구에게나 겨울의 시간은 있다.
문제는 그 시간들을 얼마나 잘 이겨내고 자신만의 봄을 찾느냐 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봄을 찾는 데 좋은 말들도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나는 이 말이 가장 좋았다.

"근데 괜찮지 않으면 좀 어때.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려다 보면 너무 힘들잖아. 자꾸만 몸에 힘주게 되고, 더 도를 넘게 되고.. 때로는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해. "

아프고 힘들 땐 충분히 아파하는 것도 좋다. 겨울인데 봄 인척 할 필요는 없다.
이들이 긴 터널같은 어둠을 벗어나 빛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것을 보며 나도 많은 위안을 얻은 책이었다.


@midasbooks
🔅<미다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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