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 미친 전쟁에 맞선 한마디 콩닥콩닥 19
파울라 카르보넬 지음, 이시드로 페레르 그림, 정재원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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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NO by파울라 카르보넬


🌱 "미친 전쟁에 맞선 한마디, NO!”
세상에는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구멍 주위를 맴돌며 억지로 숨바꼭질을 해야 해요.
그게 바로 전쟁이에요. 미친 전쟁! 🌱


~대한민국 국민 중 대부분은 이제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전쟁은 tv나 영화에서 보는 기록물이나 영상물이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생생한 장면을 보아도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심지어 지금 현재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소식을 접해도 그렇다.

전쟁은 말과 영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가 거장의 회화작품에서 수많은 것을 보고 느끼듯 작가의 뜻이 담긴 그림책 속 그림은 독자에게 수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그 안에서 짧은 문장은 거들 뿐!
그림을 보며 독자는 자신이 살아 온 시간내내 겪은 경험과 지식, 사고체계와 감정 모두를 투영한다.

이 책은 전쟁의 순간, 전 과 후를 보내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과 말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 아이들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아이들은 무기력함을 보이듯 얼굴에는 표정이 없다. 눈도 입도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듯 팔과 손이 없다.
그저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모든 상황을 무력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전쟁의 상황은 이들에게서 얼굴과 팔을 앗아갔다.

원하지 않는 숨바꼭질은 해야하고 가고 싶었던 친척집은 갈 수 없다.
왜 항상 배가 고파야 하는지? 학교는 왜 갈 수 없는 지? 이 아이들은 모른다.
그럼에도 이 아이들은 '왜?' 를 묻지 않는다. 아이들도 왜? 를 물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빠가 깊은 잠이 들고 나서야 아빠가 소녀에게 욕할 수 있기를 허한다. 소녀가 욕을 할 수 있었을까? 소녀에게 입이 없어진 지 오래다.

그림책은 영화처럼 피가 낭자하고 처참한 전쟁을 담지 않았다.
그저 어둠은 사라지지 않고 얼굴과 팔이없는 소년, 소녀만 담았을 뿐이다. 전쟁이 무서운 건 살벌한 전쟁터만이 아니다.
하나둘 영혼이 사라진다.
살아있되 살아있지 못하는 공허한 영혼들만 남는다.
소녀는 깊은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까?

이 책은 그림책이다.
내가 본 그림은 이러했다.
이제 여러분들은 자신만의 방식과 생각으로 그림책을 보면된다.
왜 전쟁이 NO 여야만 하는지!


@booknbean_pub
🔅< 책과 콩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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