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슬픔이 서툰 사람들 by고선규 🌱 "왜 우리는 슬픔 앞에서 이렇게 서툴까” 슬픔을 안전하게 담아낼 공간을 만드는 법을 탐구하는 책! 🌱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탄생의 순간이 있으면 떠나는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세상 모두가 왔다가 떠나는 것이 순리이지만 그 존재가 나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라면 그 이별은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은 그렇게 시작된다. 살아 남았다는 것이 죄는 아닐진대, 소중한 존재가 떠난 후에도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이 엄청난 괴로움이 된다. 때가 되면 배가 고프고, 잠을 자고 하는 일상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괴로움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슬픔 속에서 힘겨워 하는 내담자들을 상담한 상담가이다.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이야기해 주고 싶지만 엄청난 고통앞에 선 이들에게는 그 말조차 조심스럽다. 그래도 조심스레 위안을 건네고자 영화 속 이야기를 차용했다. 차마 직접적인 사례들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신중했을테다. 영화 속 세상은 인간사의 축소판이다. 떠난 사람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기도 하다. 저자는 그중에서 10편의 작품을 골랐다. 우리가 자주 보는 상실, 혹은 누가봐도 안타까운 상실이 모두 담겨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도 언젠가 한번은 맛닥뜨리게 될 순간들이 상상이 된다. 생각만으로도 슬프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상담가로써 치유할 수 있는 조언도 건네주고 '간편애도 질문지' 라는 것도 준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언젠가 맞게 될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나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도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인 것 같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니까. 이 책은 여러모로 나를 성숙하게 만들었다. 지금껏 이렇게 여러 죽음의 이야기를 접해본 적도 없었고 책을 보는 내내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이 아린 적도 없었다. "슬픔이 흐를 수 있는 사회는 악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인간의 생로병사를 받아 들이고 수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을 때, 인간사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점들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almondbook🔅< 아몬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슬픔이서툰사람들 #고선규 #아몬드#심리학 #애도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