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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회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by우와노 소라
🌱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알싸하고 따스한 일곱 편의 이야기
“당연하다고 믿는 모든 순간에는, 반드시 마지막이 있습니다.”🌱
~우리는 늘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간다. 늘 있었기에, 오늘도 내일도 항상 있을 것처럼 느낀다.
시간이 훌쩍 지나 그때가 마지막이었다는 걸 아는 순간, 그제서야 슬퍼하고 아쉬워하고 만다.
그런 걸 보면 인간은 참 안타깝고 어리석은 존재다.
그러나 남아있는 시간을, 남아있는 횟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
눈 앞에 그 숫자들이 보이고 하나씩 줄어든다면 그 순간순간들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이야기는 아주 순수하고 호기심어린 질문에서 시작한다.
책 제목처럼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회수가 328번인데, 한번씩 먹을 때마다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
엄마의 밥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싫어서 온갖 핑계를 대고 엄마의 밥을 피하지만 그것이 좋은 방법이었을까?
아니다. 엄마의 밥을 더 소중하게, 맛있게 먹었어야 했다.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5번이고, 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는 1만 6243번이며, 불행이 찾아올 횟수는 7번 남았다.
거짓말을 들을 횟수는 122만 7734번, 놀 수 있는회수는 9241번, 그리고 내가 살 수 있는 날 수는 7000 일!
책에 실린 이야기들 속에는 모두 시한부의 시간이 주어진다.
어떤 것들은 있으나 마나 상관없을 것 같지만 또 어떤 것들은 하나씩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눈물이 날만큼 슬프다.
이야기는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이다.
그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미처 모르고 살다가 숫자가 보이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것!
참으로 독특한 상상이지만 그 숫자들로 인해 등장인물도 독자들도 우리 모두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오늘 내게 있었던 작고 소중한 일들은 앞으로 몇번 더 남았을까?
"숫자가 보이지 않았더라면 어머니의 집밥을 이토록 깊이 생각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건 언제든 먹을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살았겠지. "
나 역시 늘 먹는 어머니의 집밥이 지겨워 투정도 부리고 맛난 반찬타령이며 외식을 노래하던 일들이 떠오른다.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이 힘들고 지쳐서 이대로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오늘 내가 힘겨워하는 하루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던 하루' 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겪는 모든 "한번" 은 억만금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당연하다고 믿는 모든 순간에는 반드시 마지막이 있다"
이 말을 꼭 기억하고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 하나하나를 더 소중히 여겨야 겠다. 끝이 정해졌을 때 비로소 시작되는 소중함에 대한 기억을 잊지말자.
@momo.fiction
@ofanhouse.official
@ekida_library
🔅< 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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