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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천재 고려 - 최강대국에 맞선 작은 나라의 생존 전략
이익주 지음 / 김영사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 외교천재 고려 by이익주
🌱 "작은 나라의 생존은 외교에 달려 있다!”
중립 외교부터 핑계ㆍ간보기 외교까지,
세계 최강대국을 상대로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동원해 번영을 이룬 ‘고려식 생존 전략’을 파헤친다. 🌱
~"한국을 빛내 100명의 위인들" 에 '서희 거란족' 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서희가 거란과 담판을 지어 강동6주를 얻어 냈다는 이 이야기는 역사책에 자주 나온다. 이 일은 우리나라 외교 역사상 가장 큰 쾌거를 여길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 알았다.
고려가 원래 외교강국이라는 것을.
최근 대내외 정치상황을 보면서 외교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
지정학적 위치상 우리나라는 진짜 강대국들 사이에서 고군분투중이다. 더군다나 요즘은 미국과 중국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상황이 참으로 힘들다.
이런 시기에 고려의 외교법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하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고려가 건국이후 송, 거란, 금, 몽골, 명 등 중국의 여러나라를 상대하면서 500년 가까이 왕조를 지속한 외교천재라고 본다.
우리 역사에서 드물게 다원외교를 펼쳤고, 중국이 오랜시간 전쟁에 휩싸여 있을 때도 외교를 통해 전쟁을 피하고 나라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고려가 약한 나라인줄로만 알았는 데, 현명한 나라였었다.
책에서 소개되는 외교사들만 보아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강감찬의 귀주대첩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역시 서희의 담판은 압권이다.
"고려는 재빨리 금에 접근해 이 땅이 본래 고려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 태조 아쿠타는 “너희가 스스로 차지하라”고 답했지요. 고려가 그 지역을 무력으로 차지해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고려의 요구를 수용한 셈입니다"
그외에도 세계 최강 몽골군과 싸움에서도 쓰러지지 않았다.
"몽골이 요구하는 대로 공물을 보내는 게 아니라, 고려가 자율적으로 정해서 보내는 방식이었죠."
고려는 위기의 순간마다 꽤나 영리한 선택을 했다.
그러나 외교는 열번을 잘 하다가도 한번이 어긋날 경우 나라가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고려 말, 원 과 명의 교체시기에 고려는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친명반원 정책을 뚜렷히 보였고 그 결과 쇠락의 길을 겪게된다.
"강대국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는 것은 약소국 외교의 정답입니다. 중립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중립 외교 노선을 정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 없이 당연한 일입니다."
이 사례는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가 많이 성장했다고는 하나 주변국들에 비하면 여전히 열세다. 그럼으로 중립을 지키는 것은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다.
@gimmyoung
🔅<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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