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는 서연정입니다
송다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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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늘의 메뉴는 서연정입니다 by송다현


🌱 "누군가의 삶을 붙드는 건, 작은 한 숟갈이면 충분했다.”
다채로운 한 끼 식사 속에 펼쳐지는 한 권의 따뜻한 휴먼 드라마! 🌱


~한국인들은 유달리 인삿말에 밥 이야기를 많이 한다. 밥 먹었는 지? 부터 묻는다.
참으로 가난했던 시절에는 한끼 제대로 챙겼는 지가 제일 중요했다. 가족을 함께 밥 먹는다는 의미의 식구라고 부르기도 했다.

꼭 이런 역사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인간인 이상 따뜻한 밥 한끼 먹으면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마음도 부드러워진다.
먹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한다.
음식과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면 더 좋아한다.
'서연정' 은 음식과 사람이 함께 하는 식당이름이다. 작은 시골마을 도하리 라는 곳에 차려진 식당 서연정은 인연을 풀어내는 집이다. 마을 이름도 식당이름도 참 예쁘다.

이 곳의 음식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래서 메뉴도 다양하다.
이야기는 모두 24가지의 음식으로 이루어진다.
보리밥과 된장찌개, 미역국, 김치볶음밥, 설렁탕, 된장수제비 같은 한식도 있고 깻잎로제 파스타, 경양식 돈가스, 오므라이스 같은 음식도 있다.
어느 것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숙해하고 좋아할만한 음식들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이들은 진안과 광운이라는 두 젊은이다. 총각 둘이 식당을 한다니 좀 생소하지만 각자의 사연을 안고 함께 요리하는 두 사람의 요리 실력은 제법이다.
음식 이야기가 주된 소재라 소설의 상당부분이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묘사가 많은 데 작가의 맛깔나는 표현이 수준급이다. 너무도 생생해서 음식향이 느껴지는 듯 하다.
분명, 작가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소소한 사람들이 소소한 음식을 나누며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다.
거창하게 큰 사건없이 소박한 에피소드들이지만 그래서 더 친숙하다. 우리 동네 어딘가 작은 밥집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우리 이웃들 같아서다.
그들과 그들이 먹는 음식 이야기가 맛있는 음식냄새처럼 솔솔 다가와 독자들의 마응도 다독여준다.
언제부턴가 동네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살아가는 데, 이런 소박한 동네밥집이라면 오며가며 인사나눌 수 있을것 같다.

그나저나 나는 이 집에 가면 꼭 모듬정식을 먹어보아야 겠다.



@midasbooks
🔅<미다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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