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얘, 나는 낮에도 깜깜한 데? by김현영 🌱 '별 볼 일' 없는 인생이지만 마음속 가장 빛나는 별을 길잡이 삼아 나아가는 삶! 서로의 눈과 귀와 손과 발이 되어주며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 ~스스로를 눈에 뵈는 게 없는 무서운 여자라고 소개하는 사람, 저자는 시작부터 호탕하다. 우리가 흔히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면 약하고 도와주어야 할 존재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녀는 강연에서 청중들을 유쾌하게 웃길 만큼 씩씩하다. 어떻게 이리도 씩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녀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일찌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것을 진단받기는 했지만 큰 불편없이 살아왔는 데, 결국 2004년에 시각장애 1급이 되었다. 처음부터 장애가 있었던 게 아니라 후천성 장애가 생긴다면 삶이 훨씬 더 불편하고 마음도 아플 수 밖에 없다. 어디에 탓하고 싶어도 유전이 아닌 돌연변이라고 하니 할말도 없었다. 익숙하지 않다보니 자잘한 사고와 부상도 늘어가고 사람들에게 인사성 없다는 소리까지 듣는 일도 있었으니 마음의 상처는 나날이 커져갔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저자는 스스로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내가 직접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는 느껴진다. 그러나 세상에 쓸모없는 생명은 없다. 너무 힘겨웠지만 그녀의 '자살자살자살자살' 이것이 어느 순간 '살자' 가 되었다. 그때부터는 마음을 다시 고쳐 먹었다.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더 강하게 할 뿐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 죽이지 못했으니 그녀가 더 강해진 것이 맞다. "심리학에서는 이론만큼이나 개인의 삶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의 경험, 나의 삶은 상담에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었다. 그동안 나의 장애가 삶의 걸림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그녀는 더 크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진 최고의 심리상담가가 되고 있었다. 보지 못해서 더 잘 들을 수 있었고, 편견과 선입견도 버릴 수 있었다. 오로지 목소리와 공기에서 전해지는 떨림만으로 공감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찾은 것 이다. 삶이라는 것이 일반인에게도 녹록치 않지만 그녀는 오늘도 도전하며 나아간다고 한다. "매일 더 많은 일들이 벌어지지만 그래도 나는 나아간다. 모든 장애인들이 각자의 장애를 안고서 각자의 속도로 더 멀리 나아가기를, 씩씩하게 살아내기를 바라면서." 누구나 살면서 힘든 순간은 온다. 그러나 좌절하고 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그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한번 더 찾아보자. 그녀의 이야기가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eveningmoon_book🔅< 저녁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얘나는낮에도깜깜한데 #김현영 #저녁달#에세이 #심리상담가#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