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 카피 도감
오하림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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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일본광고도감 by오하림


🌱 "이토록 아름다운 영업이라면,
두 번도 당할 수 있다!”
일본 광고 카피로 배우는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의 법칙! 🌱


~나도 한때 카피라이터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
문장 하나가 주는 임팩트가 광고카피만큼 큰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카피라는 것이 무척 멋있어 보였다.

광고는 제품을 설명하지 않고 감정과 분위기로 각인시키는 맥락의 예술이라고 한다.
저자는 카피라이팅을 아름다운 글쓰기보다 "신경쓰이는 글쓰기" 라고 말한다.
이 점이 시와 다른 카피의 특징인 것 같다.
신경이 쓰인다는 것은 마음이 열리는 것이고 광고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와는 본질적으로 느낌이 다르다.

이 책에는 카피라이팅의 정석을 가장 잘 살린 멋진 광고카피들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광고들을 모았으니 '일본광고카피도감' 이다.
특히, 일본광고는 다른 나라의 광고와는 달리 감성적 내러티브가 있는 것이 매력이다.
광고와 카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보고 익히기에 딱 좋은 데, 나도 무척 재미있었다.
각 광고에는 배경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광고카피와 사진들도 볼 수 있다.

그중에서 1993년도에 쓰인 큐슈철도 광고가 있다.
"사랑이라든지, 용기라는지,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타고 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기차를 타고 가며 분위기를 느끼던 때 인지라 이 카피는 더욱 운치있게 들린다. 이걸 보면 기차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걸 보니 역시 마음이 열렸다.

<"너무 좋아" 는 재능입니다>
이 광고도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 가 전문성이기에 당신의 좋아함을 해방합시다. 라고 한다.
이 문장을 보는 모든 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응원해주는 데, 어찌 마음이 열리지 않겠는가?

책에 실린 카피들은 공통점이 있다.
특별한 언어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쓰는 언어들이라는 점이다.
"카피라이터는 가장 보통의 언어를 씁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말의 합으로 이루어져야 가능한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단어뿐 아니라 내용 또한 같은 이유로 이해하기 쉽고 당연한 말들을 주로 씁니다. "

광고카피가 시와 다른 데도 우리의 마음을 열고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 것 같다.
나는 분명 광고카피도감을 보았는 데,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간 듯 포근해진다.
지면으로 밖에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몇몇 광고들은 유튜브로도 찾아 보았다. 영상으로 보니 더 좋다.
책을 보고 좋았던 분들은 영상도 찾아 보기를 추천한다.


@book_withppt
@wilma.pub
🔅< 북피티의 서평단 모집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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