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긴 잠에서 깨다 by 정병호 🌱 "30년간 8차례 발굴,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 115구를 고국으로 모신 ‘70년만의 귀향’의 주역”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 시민 3천 명에게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알려준 인류학자 고 정병호 교수의 이야기! 🌱 ~ 일제강점기는 우리 역사 중에서도 가장 아픈 기억 중 하나이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하며 가슴 깊이 새겨서 다시는 이 땅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중에는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간혹 뉴스에서 강제징용된 노동자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소송사건들을 보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벌어진 일에 비하면 알려진 것은 너무도 미미하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몇몇 장소에 강제로 끌려가 희생된 노동자들의 유골발굴에 대한 기록이 담겨있다. 지난 30년간 일본 북단 홋카이도에서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유골을 발굴해 고국으로 송환하고 유족을 찾아주며 그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우정을 쌓아온 이야기이다. 우연히 도노히라 스님에게서 댐 공사현장에서 많은 조선사람이 끌려와 일하다가 희생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시작이었다. 인류학자라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으로 1983년 부터 홋카이도 우류댐 공사장에서 찾아낸 강제노동 희생자의 매장기록을 토대로 주변 숲속에 묻힌 희생자들의 유골을 발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97년 양국의 전문가, 대학생,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는 '한일 대학생 공동 워크숍' 에서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2015년 드디어 인근 사찰에 기약없이 보관되어 은 유골들이 70년만에 귀향한다. 그 과정동안 일본 지자체와 주민들이 나서주는 흐믓한 일도 있었고 추모비 건립 제막식 직전 우익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굴곡진 우리 역사만큼이나 우여곡절이 많았다. "유골 하나가 다이너마이트 천 개의 위력을 지니고 있어요"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렇게 많은 울림을 줄 지 몰랐겠지만 이 일은 지금 이렇게 책과 다큐멘터리, 논문 등으로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책 앞쪽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들이 실려있다. 한국인으로써 너무 감동적이고 뭉클한 장면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열정이 모여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고 아픈 역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 서러운 땅, 그곳에서 눈물로 잠들어 있던 원혼들이 긴 잠을 깨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편히 잠들 수 있지 않을까. @prunsoop#긴잠에서깨다 #정병호 #푸른숲 #역사#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푸른숲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