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아사토호 by니이나 사토시 🌱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그 아이는 내 여동생이다. 모두가 말한다. 그런 아이는, 처음부터 없었다고. !🌱 ~ 이야기의 첫줄 부터 신비롭다. 이야기의 첫 줄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야기하며 화자는 자신의 가장 오래된 기억을 떠올린다. 화자는 나쓰히다. 나쓰히는 쌍둥이 여동생 아오바와 함께 살았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 기억들은 무척 선명하고 아련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오바가 천 너머로 걸어 갔다가 사라져 버렸다. 아오바가 없어진 사실을 부모님에게 말했을 때, 부모님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다가 갸웃거렸다. "누구를 ......말하는 거니?"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자신만 아는 기억! 이것은 공포다. 분명 동생이 있었는 데, 기억이 생생한 데, 부모님조차 믿지 않는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대학생이 된 나쓰히는 또 한번의 실종사건을 접하게 된다. 나쓰히의 졸업논문 지도교수이자 고전문학 담당인 후지에다 교수가 행방불명된다. 5년전에도 그 학교에서 시간강사가 사라진 적이 있는 데, 두 사람 모두 전공이 옛이야기와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얼마후 논문 작성중이던 친구 아즈사가 자살한다. 이상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학교에는 온갖 소문까지 돌기 시작한다. 과거에 아오바 실종을 겪은 적 있는 나쓰히는 이런 기묘한 사건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게다가 10년만에 나타난 소꿉친구 아키토는 아오바를 알고 있다. 아키토는 아사토호의 저주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는 기묘하여 공포스럽지만 사건의 열쇠가 되는 '아사토호' 라는 작품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이 마치 추리물처럼 진행된다. 예전에 '전설의 고향'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는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아픔과 한이 있었고 그래서 대부분은 귀신이나 원혼이 나타나 사람들을 해했다. 그런 이야기들의 패턴을 알기에 옛 이야기를 추적하고 점점 실체로 다가가는 과정이 공포스러웠다. 갑자기 어디선가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우리를 더 공포스럽게 만든다. 마지막 장을 덮고나니 소설의 첫 구절이 떠오른다. "이야기의 첫 줄은 중요하다. 종종 거기에는 이미 작품의 주제가 들어가 있곤 하다. 결말까지 다 읽고 나서 첫 번째 줄로 되돌아오면 그 문장에 숨은 의미를 알아차리게 될 때도 있다" 왜 작가가 이런 말을 했을까?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이해할 수 있다. @bookroad_story@happiness_jury#아사토호 #니이나사토시 #북로드#호러 #미스터리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책읽는 쥬리를 통해 북로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