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레벨에 잠이 오니?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4
이지은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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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그 레벨에 잠이 오니? by이지은


🌱 게임에서 벗어나려는 자, 다시 플레이하라!
수상한 캠프에 간 소년의 현실 레벨 업!
"게임 말고 책은 안 보니?”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대답! 🌱


~ 레벨 이란 무엇일까?
게임세상에도 레벨이 있고 현실세계에도 레벨이 있다. 인간은 어디서든 자신의 레벨을 높이고 싶어한다.

인간세상에서 레벨은 성적, 돈, 권력, 힘 등으로 결정한다. 물론, 게임 세계에서도 비슷하긴 하다. 인간세계에서는 레벨이 낮으면 약자가 되고 강자에게 지배당한다.
중학교 1학년 철봉이는 인간세계에서 레벨이 낮다. 그래서 일진 삼인방이 시키는 게임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인간강자들이 게임세상에서도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대신 노동한다.

밤낮없이 게임하는 철봉이를 본 할머니가 철봉이 대신 게임중독학생 캠프 참가신청을 했고 낯선 사람들이 나타나 철봉이를 그곳으로 데리고 간다.
황폐한 마을의 폐교, 아무도 못나간다는 으름장, 바보같아 보이는 열네명의 아이들! 철봉이를 포함한 15명의 아이들이 3조로 나뉘어 함께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세 종류의 미션을 통과해야 한다는 데, 이런 곳에서 과연 진짜로 미래사회의 인재를 양성하고 게임에 대한 가치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 보면 볼수록 수상한 캠프다.

그곳의 아이들은 닉네임으로 불린다.
엄크, 알거지, 요셉슈타인, 카더라 등등 독특하지만 그 아이들이 특징이다.
그곳에 게임중독이라는 낙인이 찍혀 들어온 아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모두 자신이 사는 현실세계에서 레벨이 낮다.
존재하되 존중받지 못한다.

인간은 현실이 힘들면 가상세계에라도 도피하고 싶어진다. 자신에게 좀더 나은 레벨을 주고 허리펴고 살 수 있다면 게임 속 세상이 더 행복할 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캠프에 거대한 음모가 있었고 아이들이 문제를 찾아가는 것으로 진행되지만 나는 그 아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더 마음이 갔다.
겨우 14살인 아이들이 현실보다 가상세계에 더 머물고 싶어한다면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 사회가 가진 너무 많은 고름들이 꿈을 키워야 할 아이들을 자꾸만 가상세계에 숨도록 만들고 혹은 강제로 그곳으로 떠밀어 넣고 있었다.
이리 보면 중독은 비단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의 의지력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심지어 도움을 준다는 캠프조차도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현실이다.

책에 나온 아이들과 같은 청소년들이 현실에는 많다. 이제는 기성세대가 그들을 게임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애써야 할때다.
현실 세계가 더 재미있고 살만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mirae_i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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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인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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