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더럽혀진 성지순례에 대하여 by세스지 🌱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호러 작가 세스지의 욕망과 원한이 번식하는 원초적 공포 소설! "이젠 네 차례야." 🌱 ~공포의 근원은 인간 마음 속에 있다. 이 책은 공포소설을 표방하지만 보다보면 사회풍자소설이라는 느낌마저 든다.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의 작가 세스지는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호러의 귀재이다. 데뷔작인 <킨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에서 새로운 공포를 선사하더니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다. 책의 첫 페이지부터 장식하는 원색사진은 이 작품 속 이야기가 실화는 아닌 지 의심하게 된다. 변태오두막, 천국병원, 윤회의 러브호텔까지 등장하는 장소들도, 이야기도 있을 법하다. 변태 오두막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들이 가득하다. 변태가 몰래 찍은 사진을 모아두려고 만든 장소라는 소문이 무성한 곳이다. 천국병원에서는 죽은 자를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영아유기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윤회의 러브호텔에는 수수께끼를 품은 임산부 그림이 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세 사람이다. 짱이케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케다는 심령명소를 탐방하는 유튜버이다. 유튜브가 주요 매체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유튜버가 나와 하는 말과 행동은 사람들에게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연출된 상황인지 혼동을 준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회수와 수익이다. 이케다는 철저히 수익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유령따위는 믿지 않지만 돈벌이를 위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장소에 드나든다. 그와 함께 움직이는 프리랜서 편집자 고바야시도 마찬가지다. 이케다의 팬북을 기획하며 더 많이 팔기위해 이야기를 덧붙히기로 한다. 완벽한 구성을 위해 작가로 호조도 합류하는 데, 이 사람의 특징은 신사 집안의 딸로 태어나서 집안 내력으로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귀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케다가 귀신을 본다는 호조와 함께 일한다는 것부터가 아이러니하지만 돈을 번다는 데, 뭐든 못하겠는가? 이 세 사람은 모든 상황을 돈이 되는 지? 로 본다. 장소에 얽힌 사연이나 아픔은 소비할 가치가 있는 지 없는 지로 구분된다. 그들의 모습에서 돈에 눈이 먼 인간군상을 본다는 느낌이 들때 즈음 소설은 이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들을 들추어 낸다. 뒤로 갈수록 연작소설로 이어지는 단편들의 주제가 치밀하게 연결되고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작가가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가장 무섭다가 아닐까? @ofanhouse.official#더럽혀진성지순례에대하여 #세스지#반타 #호러소설 #공포소설 #킨카지방의어느장소에대하여 #오팬하우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반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