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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맹비오 지음 / 인디펍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 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by맹비오
🌱 삶이 버겁고 무기력할 때, 나를 구해준 건 언제나 로큰롤이었다.
가슴이 쿵쾅대는 음악은 내가 살아 있음을 생생히 느끼게 하고, 단단한 삶의 벽을 통과하게 해주는 힘이 되었다. 🌱
~커트 코베인은 말했다.
"만약 로큰롤이 불법이라면 날 감방에 쳐넣어요"
감방에 들어갈 지 언정 로큰롤은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보이는 말이다.
오늘날 록 음악의 근원이 된 로큰롤은 195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음악이지만 보수적인 기성세대에 대한 청년들의 반항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아는 앨비스 프레슬리가 있으며, 커트 코베인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록밴드 너바나의 보컬이자 작곡가였다.
로큰롤의 시대정신이 의미하는 바를 보아도 왜 이 책의 제목에 '빌어먹을 세상' 이 들어가게 되었는 지가 이해된다.
언제나 세상살이는 팍팍하고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을 옥죄니 그 빡빡함을 깨부술 만큼의 록 음악은 속이 후련하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커트 코베인 만큼이나 로큰롤을 사랑한다.
초등교사로써 로큰롤을 좋아하는 것으로 모자라 이제는 로큰롤 스타가 되고 싶어하니 상당한 덕후다.
브런치 작가로써 쓴 이 책은 로큰롤 덕후의 덕질의 나날을 보는 듯 하다. 이제는 찾아보기도 힘든 카세트 테이프의 a side와 b side로 나눈 차례에는 저자의 마음을 훔쳐간 로큰롤 스타들이 빼곡하다.
서태지. 크라잉넛, 슈퍼키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문샤이너스, 국카스텐, 이날치, 실리카겔, 맥거핀, 유다빈밴드, 잔나비, 델리스파이스, 장기하, 데이먼스이어,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만한 가수부터 생소한 이름의 밴드들도 있다.
1990년대 문화 대통령이었던 서태지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았다.
그는 록음악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의 아이돌 문화를 만들었고 당시까지만해도 정체되어 있던 가요계에 해외 팝을 들여와 계속 접목시키며 k 팝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었다.
저자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의 곡들은 '시대유감' 을 제외하고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활동을 마치고 은퇴후 홀로 복귀한 뒤의 곡들이다. 이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록음악 위주로 변신했기에 록음악에 무관심했던 대중들에게 록 듣는 재미를 안겨준 곡들이다.
그외에도 록의 편견을 깨준 이날치, 잔나비, 장기하 등도 소개된다. 록이라고 마냥 시끄리운 것만은 아니다. 국악도 있고 록발라드도 있고 다양하게 듣는 재미가 있다.
한때 나도 장르 구분없이 음악을 참 많이 들었고 덕질도 했었다. 저자가 추천해주는 플레이리스트를 보니 덕후감성이 다시금 솟는다.
올 연말에는 이 곡들을 들으며 보내야겠다.
@dove.unicorn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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