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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우주 인문학 여행
오가희 지음 / 팜파스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협찬 📚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우주 인문학 여행 by오가희
🌱 첨단과학의 결정체, ‘우주 과학’을 이제 쉽고 재미있는 영화로 배우다!
드넓은 스크린을 유영하며 만나 보는
우주의 역사, 우주의 속성, 우주 전쟁, 우주 기술, 산업 그리고 미래! 🌱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누리호 발사성공이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화성탐사를 목표로 한다는 말까지 들린다. 상상의 영역이었던 우주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우주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다.
과거에는 sf소설이 우주이야기의 주요 통로였다면 이제는 영화로 넘어간 느낌이다.
이 책은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동아사이언스 등에 과학 기사를 썼던 저자가 10대들이 좀더 재밌게 우주 과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썼다.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그리고 에니메이션까지 무려 26편이나 소개되어 있다.
각 영화는 우주를 소재로 하지만 주제는 조금씩 다르다.
여기서는 영화감독의 주제가 아니라 우주과학 지식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우주의 역사, 우주의 속성, 우주전쟁, 우주기술과 산업> 으로 영화를 분류해 두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파트는 '우주전쟁' 이었다.
<히든 피겨스> 는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인데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탐사 경쟁을 배경으로 NASA에서 근무한 흑인여성들의 이야기였다.
영화를 보면서도 우주경쟁에 몰입하는 장면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책에서 자세한 내막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플라이 미 투 더 문>, <아폴로 13 > 영화도 당시를 배경으로 한다. 구 소련의 우주개발에 자극받아 만들어진 '아폴로 계획' 은 사연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심지어 지금까지 달에 간 것이 맞냐? 는 논쟁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야기들을 보면 인간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결국 인류를 진보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제 우주경쟁은 우주 왕복선과 우주 정거장까지 이어졌고, 누가 먼저 화성으로 갈까? 도 관심거리다.
화성 이야기는 영화 <마션> 이 유명하다.
과학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희망을 찾으려는 인간적인 고뇌까지 잘 담겨있던 영화였다.
그런데 실제로 우주 비행사를 선발할 때 성격을 고려한다고 한다. 고립된 상황에서의 극복능력, 위험천만한 목표를 달성시킬 인물이 비행사로 제격이다.
여러모로 책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해가 빠르겠지만 보지 않았어도 이론적 지식에 대한 설명이 잘 곁들여져 있으니 지장은 없다.
오히려 이미 본 영화도 설명을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 싶어졌다. 영화도 보고, 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우주과학을 좋아하는 10대라면 책을 먼저보고 영화를 보면 완벽할 것 같다.
@pampas_school
🔅<팜파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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