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개인이 되자 - 내향인의 번아웃 해결책
진민영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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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행복한 개인이 되자 by진민영


🌱 가장 나다우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단단한 위로!
어떻게 해야 삶의 본질과 생활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불안을 무엇으로 극복하고 내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삶을 선택하여 태어난 사람은 없다.
태어나 보니 '나' 였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사람도 있다. 그냥 사는 사람도 목표는 하나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다.
똑같은 상황에 놓여도 누구는 행복해하고 누구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어떻게 해야 느낄 수 있는걸까?

'내향인의 번아웃 해결책'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목표도 하나다.
내향인도 행복해지고 싶다.
사느라 바빠 나를 포기했더니 번아웃이 왔다. 이제는 행복을 좀 찾고 싶어 두리번거려 본다. 위대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개인이 되고 싶어서

책에서 보는 감정들은 누구나 겪는 감정들이다.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자신감은 떨어지고 자꾸 한 숨도 나오며 열심히 사는 데도 맨날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인싸들이 부럽다가도 상처받고 상처주는 관계가 지긋지긋하기도 하다.
남들처럼 계획도 세우고 리스트도 만들어 보지만 제대로 못하면 자괴감만 더 늘고 불안하기만 하다.
이 모든 것들이 내 이야기 같았다.

저자는 자신의 행복을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로 성장과 기여를 꼽는다. 그러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두 가지는 자기애, 자존감의 근본이 된다.
좀 가진 것이 없더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개 행복하다. 인정받고 싶어서 더 아등바등 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미 스스로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이미 자신으로 충만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채우려 들지도 않는다. 내 주변을 물건과 사람으로 둘러둘 필요가 없다.

결국은 자존감인가?
사실은 잘 모르겠다. 시시때때로 감정이 변하니 답을 못찻겠다.
그래도 이 책을 보는 동안, 공감받는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이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세상에는 잘 난 사람들도 돋보여서 내가 못나보이지만 사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괜히 고민하고 스스로를 닥달하지 말자.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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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 고양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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