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산책 기행 - 다시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절망을 이겨낸 다산의 길을 권하다
백제나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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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다산산책기행 by백제나


🌱 국립박물관 큐레이터가 설계한 가장 완벽한 인문 산책 코스!
다산의 생가에서 묘역까지, 모든 것이 끝난 곳에서 정약용의 길을 걸어보았다. 🌱



~다산 정약용!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이자 사상가, 우리가 알고있는 그 분은 위대한 학자이면서 천재였다.

'다시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절망을 이겨낸 다산의 길을 권하다'

학문적으로도 삶의 궤적면에서도 우리는 그를 따라갈 수 없지만 이 책과 함께 그의 발자취는 따라 가 볼 수 있다.
이 책은 다산의 생가에서 묘역까지 국립박물관 큐레이터가 설계한 코스를 따라 다산의 길을 함께 해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요즘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떠나는 것처럼 성인들을 위한 인문산책 코스라고 봐도 되겠다.

다산의 고향은 남양주이다.
남양주는 다산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기나긴 유배를 마치고 돌아와 학문적 결실을 완성하고 생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다산은 자신의 생가를 여유당이라고 불렀다.
과거에는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자신의 뜻을 담기도 했는 데, 18년간의 유배를 마치고 고향 마재마을로 돌아와 손수 건 현판이다.

"망설임이여, 겨울 냇가를 건너는 것이로다! 주저함이여,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함 이로다!"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혹여 타인에게 작은 민폐라도 끼치지는 않을 지 항상 조심하고 경계함을 의미한다.
그런 마음으로 다산은 여유당 사랑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와 저술활동에 전념을 다했고 여유당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잠들었다.
독특하게도 그는 회갑에 스스로 자신의 자찬묘지명을 지었고 표지석에는 '오일삼성오신' 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나는 날마다 여러가지로 내 자신을 살핀다' 는 뜻이다.

다음으로 우리의 산책은 다산기념관, 실학박물관, 다산생태공원, 능내역으로 이어진다. 이 장소들은 다산의 손때가 묻은 장소가 아니라 후대에 다산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지만 그의 학문적 성과들을 볼 수있다.
유학자로써의 역량과 실학자로서의 실용주의를 모두 갖춘 다산에게 다시금 감탄하게 된다.

책은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공간과 깨달음의 순간마다 <다산의 산책노트>를 두어 우리의 마음가짐과 뜻을 직접 써 볼 수 있는 공간을 준다.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선뜻 대답하기 어렵지만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 동안 나를 성장시키는 듯 하다.

책을 읽는 것이지만 구성이 좋아서 정말 함께 그 길을 거닐고 공간을 둘러보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다산의 생애와 사상을 보면 볼수록 나의 부족함이 더 선명해진다. 내가 더 많이 공부하고 사색해야함을 느낀다.


@gutenberg.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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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텐베르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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