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 불안을 끌어안고 나아가기 by김현경 🌱 우리에게는 불완전하게 걸어갈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나 자신을 돌보고마음의 신호를 대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 🌱 ~불안은 인간의 생존본능이다. 살기 위해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 불안과 공포를 느낄 수 있어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안이라는 감정은 늘상 피하고만 싶다. 그러나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불안을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며 불안 너머에 존재하는 나의 가치를 찾아가야 한다고. 조지프 켐벨은 말했다.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숨어있다" 용기는 무섭고 두려워도 도전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수월하게 내 것이 된다면 용기를 낼 필요가 없다. 두려워서 피하느라 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한 그곳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날 기다린다. 오랜시간, 불안을 연구해 온 저자는 불안한 심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이 책에서 '수용전념치료' 를 소개한다. 실제로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었던 임상심리학자 스티븐 헤이스에 의해 창시된 이 연구는 고통과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해서 삶이 멈추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 회복과 자유의 시작임을 이야기한다. '흰 곰을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라고 하면 곰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감정은 억누를수록 더 사로 잡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도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마음의 저항을 내려놓고 불안과 친구되기 연습을 해야한다. 그러다 보면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들어선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존재이다. 불완전함이 사실은 완전함이기도 하다. "내가 느끼는 감정, 나의 갈망, 나의 혼란, 나의 고요함…. 그 모든 이름 붙일 수 없는 순간들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그 자체로서의 나’, 그것이 실존이다."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충만해지는 것 같았다. 나 스스로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불안에 떠는 존재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사회는 우리에게 그것은 패배라며 오랜시간 가스라이팅 해온 것 같다. 나는 강하지 않다. 몹시도 나약하고 겁 많은 내가 때론 측은하고 안타깝지만 기특하다. 그동안 열심히 잘 살아와서 자랑스럽다. 완벽하지 않아서 더 훌륭하다. 그래서 사랑스럽다.@uknowbooks#불안을끌어안고나아가기 #김현경#유노북스 #심리학 #심리책추천#불안 #위로 #심리🔅< 유노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