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책으로 한 달 살기 2
스웨덴세탁소 지음 / 모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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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지고 by 스웨덴 세탁소


🌱 싱어송라이터 인디듀오 스웨덴세탁소가 전하는 오직 사랑만이 가능한, 사랑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그건 오직, 사랑! 🌱


~"사랑, 나에게 사랑이란 뭘까?
나를 아주 유치하게 만들었다가 모든 걸 달관한 사람처럼 만들기도 하고, 실없는 행동에 명분이 되어 주기도 하는 이 판타지적인 개념을 아직은 다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스웨덴 세탁소는 사랑을 노래하기 시작했나보다. 사랑이 무엇인 지 알기 위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웨덴세탁소의 노래는 '우리가 있던 시간' 과 '그래도 나 사랑하지' 이다.
그러고보니 이 노래들도 사랑에 관한 노래다. 가장 사랑할 나이에 노래하는 사랑은 참 아름다웠다. 나 대신 사랑을 노래해주는 것이 좋았다.
사랑을 노래하던 가수가 사랑을 쓴다.
매일매일 하나씩 31가지로 사랑을 이야기하며 한달을 산다.

1일에는 첫사랑 이야기이다.
역시, 사랑하면 첫사랑이다.
처음 느껴보는 모든 감정이 소중하지만 그게 사랑이면 더 좋다.
2일에는 덕질의 역사다.
하얀색 우비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그 시절 최고의 보이그룹인가보다. 덕질로 첫사랑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나도 그랬다.
3일에는 사랑의 증거물, 4일에는 두서없는 고백들 등등 31일간 전하는 사랑은 때론 설레고 때론 아프고 때론 우습다.

사랑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 누구나 끊임없이 쏟아진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사랑 이야기 임에도 공감이 된다. 웃음이 난다. 사랑이야기는 고금을 막론하고 전세계 공통일 지도 모른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사랑이야기라 나는 더 좋았다.
가수가 곡을 쓸때, 본인의 사랑이야기가 바탕이 된다고 하던 데 역시 그런가보다.

하루에 한가지 에세이를 보고 맨 마지막에 있는 '오늘의 사랑'은 마치 사랑에 대한 명언을 보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참 좋았던 말은

"사랑이란 안식처와도 같다."

사랑은 뜨거워서 좋은 것이 아니라 평온해서 좋다.
늘 내게 안식처가 되어 줄 사람을 찾느라 설레는 사랑도 하고 아파도 하고 뜨겁게 데이기도 한다.
사랑에 대한 에세이를 보며 나도 내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정의 내려본다.
"포근한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m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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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베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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